한국전력공사는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할 연동제 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 전기요금 인상안에도 적자 해소는 어렵겠지만, 이번 발표로 재무상태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 발표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고물가에도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연말 전후로 기준연료비 인상에 대한...
그러면서 "전년도 연료비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인상이 올해 2분기 4.9원에 이어 4분기에도 4.9원 예정돼 있지만 5월 전력 도매단가(SMP)가 140원/kWh로 4분기 4.9원 인상을 감안한 전기요금보다도 여전히 높아 인상 후에도 곧바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부터 광물,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환율이 13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한국전력공사는 27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 당 5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이번 해당 인상안에 이견을 내놓지 않으면서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5원으로 확정됐다. 도시가스 요금 역시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안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현물가, 환율 등이 일제히 급등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 7869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다. 하지만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대비)은 5.4%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전기·가스...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래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이었지만, 정부는 한전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연간 조정 한도 범위인 ±5원(kWh당)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이었지만, 정부는 한전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연간 조정 한도 범위인 ±5원(kWh당)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3....
이날 3시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0일에 발표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한전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발표 시점이 미뤄졌다.
당시 한전은 정부에 최대 인상 폭인 1킬로와트시당 3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전이 지난 1분기 최대 영업손실을 낸 만큼 전기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가량이다.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1차 전체회의 개최우상호 "민생 경제 중추적 위기…특단 대책 마련해야"박홍근 "국민의 삶 지키는 데 전력…국회 정상화 위한 정부ㆍ여당 결단 촉구"원내 지도부, 주유소 찾아 유가급등 현장 점검…석유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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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전격 연기된 것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애초부터 국민께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을 제시해야 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가급적 이른 시간에 결론을 내고 정부의 입장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정부, 20일 한전에 전달 예정이었으나 결정 미뤄산업부 "한전 자구노력 살펴보는 중…인상 불가피"한전 "3분기 전기요금 단가 공개일정 잠정 연기"전기료 인상 여부보다 인상 정도가 더 중요해질 듯
정부가 20일 결정할 계획이던 3분기 전기요금 조정 여부를 이번 주 내로 연기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자구노력을 살펴보고 관련 부처와...
한전, 1분기 적자만 7조 8000억여원16일 정부에 3분기 3원 인상안 제출추경호 "자구노력으로 인상은 최소"산업부·한전, 인상보다 인상률 중요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이 1분기에만 7조 8000억여 원의 적자를 본 탓에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