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순번 24번을 받은 주 특보는 18일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20일 "국민의미래 당직자 임명부터 공천 과정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하에 진행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비례대표 공천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서울...
이 의원은 이때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주 전 위원장, 보수 유튜버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등을 추천한 점도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비춰보면, 윤 대통령이 주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사퇴 이후 민생특보로 임명한 것은 이번 공천 결과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주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 일할 때 검사와...
대구 중·남구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전략공천된 곳이다. 앞서 이 지역에 공천됐다가 ‘5·18 폄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경북 경산의 경우도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와 격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빨간색 당 점퍼에서 자주색 자켓으로 의상을 갈아입은 뒤...
윤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초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2021년 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윤 후보는 성동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으로 △성수지구 TAMA(기술·광고·미디어·정보) 밸리 조성 △왕십리 역세권 상업·교통기능 활성화 △지하철 3호선 지선 신설 △왕십리 역세권 24시간 '어린이병원' 유치 △특목고 유치...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다른 사안보다 이를 더 쉽게 기억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치학자 커윈 스윈트는 선거에서의 '네거티브'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을 비롯해 제3지대의 정당들도 공천을 통해 후보들을 확정해나가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은 지난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인 의원 불출마로 민주당에서도 정치 신인을 전략공천해 ‘인물’ 경쟁이 주요해졌다. 민주당은 이곳에 YTN 앵커 출신인 당 상근부대변인 안귀령 후보(34)를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선 4년간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기반을 닦아온 김재섭 후보(36)가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 인물’, ‘청년 정치인’, ‘정치 신인’의 대결로도 불리는...
이게 민주당의 선거전략인 모양"이라며 "이겼다고 생각해서 하는 몸보신 전략이라면 오만이고, 이기기 위한 선거전략이라면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구로갑과 강서을은 민주당세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구로갑 현역인 이인영 민주당 후보의 직전 총선 득표율은 53.92%(당시 김재식 국민의힘 후보 39.34%), 강서을...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이 있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한 천 변호사를 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번은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차지했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교수는 8번...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로 여권의 출구 전략을 찾는 동시에 민주당의 양문석·조수진·권향엽 등 논란이 된 후보들을 고리로 대야 공세의 발판을 다시 마련해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권의 또 다른 논란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명단도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18일 발표된 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없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부산 수영구에 전략 공천을 했던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SNS에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해당 글이 논란이 된 것이다. 이후에도 장 전 최고위원은 SNS에서의 과거 발언 등이 잇따라 논란이 됐다....
전략적 판단에 따라 조 대표가 후순위로 이동할 여지도 있지만, 당내에선 순번을 정하는 ‘룰’인 투표 결과대로 번호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자는 남녀 각 10명으로,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순번을 받게 된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발표된다....
민주당은 이곳에서만 4선을 한 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 하고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영입인재 이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그는 시대전환 출신인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마포을은 국민의힘이 ‘운동권 청산론’을 주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마포을은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인 친명(친이재명) 정청래 최고위원이 4선을 노리는 지역으로...
앞서 민주당 전략본부는 15일 당이 총선에서 지역구 130~140석, 자체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13석 이상 등 22대 국회에서 153석 이상 과반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정 전 의원의 실언 논란이 전격적인 공천 취소로 잦아들자마자 일부 후보의 입에서 추가 논란이 터지면서 이러한 과반 구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대구 중‧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장 후보는 10여 년 전 SNS에 적은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난교' 발언,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양자 경선을 택했다”며 “전략공관위에서는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2인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사법연수원 37기로 노무현재단 이사 및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보좌관 등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날 오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강북을 전략경선 절차와 방법, 후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원들의 늦은 참석과 직후 후보자대회 일정 등으로 자유 토론이 생략됐다.
의총에서는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한 특검법’ 당론 추인과 ‘더불어민주연합 참여를 위한 의원 6인 제명의 건’...
“추다르크의 귀환”...지역 공약은 아직 ☆☆☆☆☆
이번 4·10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추 전 장관은 하남갑이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임을 내세워 ‘검찰 독재 심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하남갑 전략공천에 대해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스윙보트 지역이니까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 등 당의 전략적 판단이나 국민적...
서울 강북을은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으나, 당 지도부가 차순위자인 박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전략 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경선을 치르기로 한 곳이다.
이에 박 의원을 비롯한 당내 대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한민수 대변인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이승훈 변호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 방침을 밝혔다. 경선 과정상 문제가 아닌 만큼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 재공천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강북을 경선 탈락 후 재심을 신청했던 박 의원은 "재심도 경선 일부"라며 반발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