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상승 등으로 도시가스 사용 가구들이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잠정치)이 전월 대비 약 1635억 원, 가구당 약 3만 7100원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지난달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인 1월 대비 약 27%(15만 톤)...
그러면서 "지난주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대출 3회차에 신청이 몰렸고, 15분만에 마감됐다"며 "오는 2분기 가스비와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까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이번주 예정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특단의 조치를 담을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번주 숙박쿠폰 지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현재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단가를 책정하여 부과하고 있다. 발전소와의 거리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과 송전에 따른 전기 공급 비용 차이를 요금에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부산과 울산의 경우,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 등지로 보내고 있지만 수도권과 요금은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1월 사용분부터 전기·도시가스 요금 부담 경감을 시작했다. 다만 LPG와 대규모 공장 사용분은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블룸버그는 "일본 정부가 내달 전국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현지 여론조사를 앞두고 고물가 대책을 내놨다"면서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은 전기요금 인상과 배출권거래제 간접배출 규제라는 이중고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배출권거래제에서 간접배출을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에 일정 기준의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배출권)을 부여하고, 과·부족분은...
탄녹위는 "석탄 발전 감축과 원전,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등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겠다"라며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 체계를 마련에 수요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 요금 인상을 시사했다.
수송 부문은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전기 열차 전환, 무탄소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를 통해...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과 관련해선 "지난해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 해당 공기업의 재무상황, 국민들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겠다, 그리고 기왕에 누적된 공기업의 경영 적자도 다년간에 걸쳐서 서서히 해소해 나가는 방향으로 접근하겠다고 일관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1월 하순경에 날씨가 추워진 것도 있고...
서울시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 건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취약계층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총 33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4100가구와 복지시설 220곳에 고효율 LED 조명 2만 9000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해 보급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4275MWh의 전력사용량을 줄여 매년 4억3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이 장관은 “지난달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기ㆍ가스요금 분할납부, 소상공인 신용보증 2조원 추가 공급, 정책융자 신속집행 등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민생방안을 1차적으로 마련했다”면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비 가액한도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소상공인...
전기차와 보급과 함께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다. 이에 따라 수소차 운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무공해차로 꼽힌다.
시는...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신흥국 국민 1억7500만 명이 새롭게 전기·가스 요금을 낼 수 없는 ‘에너지 빈곤’에 빠지게 됐다고 추정했다.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은 세계 각국에 인플레이션을 불렀고, 선진국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기 악화...
영국 정부는 ‘국가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내달 1일 전기요금 상한선을 추가로 20% 올리기로 했다.
또 영국 통계청 설문에 따르면 성인 62%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천연가스나 전기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가구의 4분의 1은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살 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웜 허브는 현재 영국에서 2500개에 이르는 푸드뱅크와 마찬가지로 영구적으로...
다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은 6일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3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2%)보다 0.4%포인트(p) 축소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축소된 것은 작년 10월 5.7%에서 11월 5.0%로 떨어진 이후...
전·월세 등 임차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전기료, 가스비 등 공공요금을 큰 폭으로 인상한 영향이다. 반면, 식료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먹거리 소비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본지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10~12월) 소득 1분위의 월평균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전기요금이 kw당 13원이 인상돼 추가 비용이 1300억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탄소배출량이 고로의 4분의 1 수준인 전기로로 철강사들이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기로는 고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강 공법이다. 친환경 공법이지만 전기료...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전기·도시가스요금이 연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물가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부가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공공요금을 상반기중 최대한 안정기조로 관리하고 전기·도시가스요금의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할 방침을 밝히면서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와 관련한...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전력구매계약(PPA) 전용 전기요금제(이하 PPA요금제) 개선요청 건의서를 산업부와 한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지원하는 PPA도입취지와 맞지 않고 계약변경이나 중단 등의 혼란이 빚어지면 PPA제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의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RE100 참여기업과 협력사 321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복지 할인 가구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비용을 일부 지원해준다, 사회복지시설 냉난방 지원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88억 원을 편성했다.
가스공사는 103억 원을 편성했다. 보일러 교체 지원에 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보일러 교체는 고효율 1등급 보일러로 교체할 때 전액을 지급한다. 올해 보급대수는 175대다....
EU 가스 가격 미국보다 7배 비싸전기요금은 중국의 3배고정 가격 보장 계약 확대 계획
유럽연합(EU)이 내달 14일 전력시장 개혁안을 발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년간 에너지 위기를 겪은 만큼 전반적인 시장 개혁을 통해 추가 가격 변동을 막으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지역별 에너지 시장 탄력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 전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