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적자 14조 원 넘겨전기요금 인상 사실상 불가피해정부, 물가 상승에 딜레마 빠져"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누적 적자가 30조 원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다행히 유가 상승세가 안정되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미국의 경우 주거비 부담이 여전하고, 국내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다"라며 "물가와 금리 피크아웃확인 시점(9~10월 예상)까지는 전반적인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세 확산도 완만하게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손실만 14조 3033억 원지난해보다 14조 1160억 원 증가해연료비 상승 등 부정적 요소만 남아자구책 계속…전기료 인상 목소리도
한국전력공사의 상반기 누적 적자액이 15조 원에 육박했다. 국제 공급망 악화에 따른 연료비 급등 탓 지난해보다 14조 원 넘게 적자액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전력사용량 증가와 전력 도매가(SMP) 상승 등 부정적인 요소만...
"칩4 어떤 모임이고 뭘 다룰지 토의해봐야"중국과 관계 우려엔 "조화롭게 잘 조정할 것"가스·전기료 등 민생 문제엔 "확실히 챙긴다"전기료 인상 두고선 "물가 고려해 최소화해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주도의 반도체 협력체인 칩4(Fab4)와 관련해 중국을 충분히 설득하고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전기료 등 고정비를 덜어주는 일차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CU의 스마트한 지원책이 가맹점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실효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CU의 올해 상생안은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점포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상품 발주 지원 확대(폐기 지원금↑) △신상품...
지난달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도 15.7% 오르면서 전월(9.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상승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도시가스(18.3%), 전기료(18.2%), 지역 난방비(12.5%)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어운선 심의관은 향후 물가 전망과 관련해 "물가의 높은 상승세는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올해 상반기 철강제품 값 인상으로 영업손실은 간신히 피했지만, 전기료 인상을 비롯해 지속되는 유가·물류비·환율 상승 등으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아몬드, 땅콩, 식용유 등 식자재를 수입하는 C 중소기업도 속앓이를 하긴 마찬가지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에 반영하고 싶지만, 가격 경쟁력에 밀려 매출까지 이어질까봐 마진을 적게 남기고 판매하는...
전기요금이 인상된 7월은 공교롭게도 일 년 중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계절이다. 이달부터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으로 연간 2만 원 수준으로 부담이 늘었다. 문제는 이번 인상이 앞으로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에 전기세를 아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에어컨 냉방비만 아껴도 반은 성공
여름 가전기기 중 전기를...
효성중공업은 전기료 인상과 원자력 사업 육성 등의 수혜를 입었다. 특히 중공업 부문의 실적 기여도 상승이 예상이다.
올해 1분기 효성중공업은 신규수주의 경우 전년 대비 34.1% 증가한 5095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시장의 추세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초고압 변압기 주요 고객들의 장기 공급계약 등으로 수주가 대폭적으로...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지속,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증대, 전기료·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이 4%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물가상승압력이 다양한 품목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고물가...
7월부터 적용되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분 등 아직 포함되지 않은 상방 요인도 존재한다.
공급 측 요인인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6월 물가에 기여한 정도는 35.7%다. 이는 지난달(34.6%)보다 1.1%포인트(P) 확대된 수치다. 수요 측 요인으로 분류되는 개인서비스도 이달 물가 상승에 29.4% 기여하면서 전월(29.1%)보다 확대됐지만, 공급 측 요인보다는 상대적으로...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지속,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증대, 전기료·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또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이 4%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물가상승압력이 다양한 품목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또 태양광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에 달하는데 중국의 전기요금은 한국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만큼,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탈중국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을 다시 수직계열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태양광 사업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
6조원의 최대실적 예상
2Q22 Preview: 대손비용 증가에도 지배주주순이익 5703억 원 예상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
◇효성중공업
전기료인상, 인프라 투자, 원전 그리드 수혜
2분기부터 정상화되며 2022년 긍정적 실적 기대
다시 속도를 내는 신사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6,000원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특히 한전의 전기료 인상방침에 힘입어 노후화 전력설비 교체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 원전 복원을 위한 조기 발주와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원전 판매 등으로 원전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원전 관련 초고압 차단기와 변압기 등은 국내에선 효성중공업을 포함해 두 업체만 납품할 수 있고, 원전 한 기당 1...
국민의힘은 이날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을 주제로 개최한 4차 정책의총을 열었다.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연사로 초청해 비공개로 강연을 청취했다.
정 사장은 강연에서 지난 정부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10번 요청했지만 1번 승인을 받았고,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는...
중기중앙회, 27일 전기료 인상 소식에 입장문 “한전 부담 알지만 중소기업 열악한 현실 우려”
중소기업계가 27일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우려의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해부터 광물,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도시가스 요금과 함께 전기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은 더 커지가 됐다. 전쟁으로 원자재·식자재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치명상을 입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설상가상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돼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피씨 100여 대가 넘는 규모로 운영되는데 하계...
전기로 분해하는 과정에 따라 원가의 60~70%를 전기요금이 차지하기 때문에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는 다른 산업에 비해 전기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전기료 인상으로 제품 원가가 올라가는 등 기업 경쟁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은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으로서 전기료가 제조원가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철도·우편·상하수도,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요금, 택시요금, 전철요금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에 대해서는 하반기 동결 원칙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7~9월 복지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