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및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저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인뱅3사의 신용 대출 연체율은 1.20%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0.42%이었으나, 약 1년만에 연체율이 3배 가까이 높아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6월 ‘살만한 트루프렌드’ 대출상품을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 0.1% 규모로 취급했지만 7·8월에는 아예 취급하지 않았다.
◇연체채권 민간 매각 요원…저축은행 연체율 하락 가능성↓= 이런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축은행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인 개인 연체채권 민간 매각이 아직 이뤄지지...
토스뱅크는 ‘햇살론뱅크’ 출시 한 달 만에 약 1만5000명의 중ㆍ저신용자 및 저소득층 고객에게 1151억 원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 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중ㆍ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있는 토스뱅크는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햇살론뱅크를 출시했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신용회복위원회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채무조정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관리 체험단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신복위와 KCB가 처음 실시한 이번 체험단 사업은 개인별로 신용평점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 신용상승 솔루션을 제공받아 신용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7주간 신용상태진단, 신용전문가와의 1:1...
대출 내준 차주 평균신용점수 증가폭, 인터넷銀 가장 커건전성 지표 악화한 탓…연체율 1년 새 0.49%p 상승 상환능력 부족 차주 증가세에 저신용자 대출 문턱 높여
중·저신용자들의 돈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이 주로 찾는 인터넷전문은행, 저축은행 등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서다. 최근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차주가...
인터넷은행의 올해 8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4%, 케이뱅크 25.4%, 토스뱅크 35.6%로 집계됐다.
3사 모두 연말 목표치(30%, 32%, 44%)에 미달해 하반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인터넷은행들은 연체율이 오르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줄이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카카오뱅크는 대안정보 제공 기관과 정보 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카카오뱅크 스코어의 평가 역량을 정교화하고 중·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 스코어 데이터 활용 기관에 '예스24'를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예스24 고객의 도서 구매 이력 등 비금융데이터를 연구‧분석해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앞서 2021년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하고, 지난해부터 웰컴마이데이터 저축은행의 주고객인 중ㆍ저신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웰컴마이데이터는 △부채관리 및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맞춤대출비교서비스 △개인회생고객을 위한 맞춤형개인회생관리 등 금융서비스와 중고 안심거래...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 및 서민이 소외되지 않고 신기술 금융시장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서민금융을 충실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기반 신(新)성장동력의 발굴·확보를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저신용자의 평균 금리도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평균 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신용점수 700점 이하인 회원에 대한 평균 취급 금리를 추가로 공시한다.
현금서비스와 카드 대출·리볼빙 금리의 공시 주기가 단축된다. 소비자가 최신의 현금서비스 금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금리 공시 주기를 분기에서 월로 단축한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의 금리...
올해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중ㆍ저신용자의 자금난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의 가계신용대출 신규 금액은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대부업계...
토스뱅크의 2분기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가운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대출 잔액 비중은 38.5%로, 올해 말 목표치인 44%까지는 5.5%p 더 올려야 한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705.15%로 200% 내외인 은행권 평균 대비 3.5배 이상을 확보하며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하여 바젤I 감독 기준인 8%를 상회했다....
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채 금리 상승 영향도 있지만,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확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신용대출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하더라도 연체율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를 비롯한 중ㆍ저신용자에게 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상생 금융 상품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데일리펀딩은 경영 철학과 차별화 전략이 드러나는 금융 상품을 소개한다. 투자자 참여형 정성평가 시스템, 소상공인 홍보 플랫폼 역할 등 당사가...
또한, 중·저신용자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조1000억 원을 공급했다.
2020년 4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기준 138조 원에 달하는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최근에는 경기 부진과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감안해 은행별 다양한 자체...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자인 취약차주의 대출 비중은 올 1분기 기준 5.1%로 직전 분기 말보다 0.1%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도 0.83%로 2020년 2분기(0.83%) 이후 가장 높았고,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1.49%를 기록해 1%를 넘어섰다.
부채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곱씹어볼 대목이다. 2007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2개 분기 기간 중...
중·저신용자와 금융이력부족자에게도 신용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소액후불결제업무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앞서 머지포인트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 적자 누적 상태에서도 돌려막기 방식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다가 대대적인 환불 대란 사태를 일으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업종 기준을 삭제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인터넷은행 탄생 취지에는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정책적 목적이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주담대 쏠림 현상이 제도와 합치가 되는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의 지적에 인터넷은행들은 거론 자체를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당국이 주담대 상품을 보겠다고 말한 지 얼마...
신용도가 낮은 저신용자들은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보험사가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작 보험사는 시큰둥하다. 보험사가 가장 우려하는 건 시스템 구축 비용이다. 은행처럼 지급결제시스템이 없는 보험사는 금융결제원에 표준화된 전문(Text) 시스템도 새롭게 만들어야 해서다.
수익성도 기대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보험사의 판단이다. 보험사는 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