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신한, 우리, KB국민, 하나은행 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제외한 공시 결과 신한은행 1위→4위로 중저신용자 대출 늘릴수록 평균금리 올라...통계 왜곡 '여전'
은행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해 도입한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비교 결과, 지난달에는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정부의 독려대로 서민,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릴수록 평균 대출금리가 높아져 '이자장사를 하는 은행'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커진다는 주장이다.
금융당국도 이런 지적을 일부 받아들여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은행들은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뺀 예대금리차도 함께 공시할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대금리차 공시에 참여 중인...
"중저신용자 비율은 고려되지 않았고, 저축성 예금 같은 항목은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편견을 심어 줄 수 있는 만큼 문제가 많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 22일 도입한 예대금리차 공시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예대금리차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공시한 것으로 이자장사의 핵심지표다....
또 수수료를 공시 주기를 분기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저신용자에게는 리볼빙 마케팅을 금지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내놨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이용 대금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하는 서비스다. 통상 리볼빙 사용이 증가하면 카드값을 상환하기 어려운 차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예대금리차 공시로 일부 은행이 중ㆍ저신용자 대출을 기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금융당국은 "일부 지방은행·인터넷은행 등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에서 평균 예대금리차가 높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은행별 특성이 충분히 설명될 수 있도록 신용점수별 예대금리차, 평균 신용점수 등도 함께...
대출금리 공시, 신용등급→신용점수 변경…중·저신용자 ‘850점 이하’ 해당인뱅, 신용대출 차주 평균신용점수 850점 안팎…일부 지방銀 ‘700점대’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저신용 대출자에게 적용하는 예대금리차가 9~10%포인트(p)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은행과 비교했을 때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대금리차 폭은 해당...
중·저신용자 비중이 약 22.6%로 기타 은행(16개사 평균 비중 15.1%) 대비 높아서 평균 예대금리차는 높게 나타나서다. 소비자들이 평균치를 중심으로 비교에 나선다면 자칫 '이자 장사가 가장 심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평균 예대금리차뿐만 아니라 신용점수 구간별 예대금리차, 평균 신용점수를 함께 공시하기로 해 은행별...
주부, 학생 등 신용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Thin Filer)’를 위한 서비스지만, 비금융정보로 신용도를 측정하다 보니 저신용자나 연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핀테크 업체들과 금융사들의 후불결제 상품과 은행권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출 상품 등 돈을 빌릴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면서 각별한 주의가...
예컨대 중·저신용자 때 지역신보 특례보증 1000만 원, 소진공 희망대출 1000만 원을 받은 후 고신용자가 된 경우 총 3000만 원 중 잔여 한도인 1000만 원 내에서 추가로 가능하다.
9월부터는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 2000만 원을 지원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에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존에는 방역지원금...
정부가 내놓은 취약계층 지원책이 저신용자에 집중되면서 일부러 신용을 낮추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성실상환자인 고신용자에 대한 혜택은 없고 이번 대책은 저신용자에 혜택이 일방적으로 쏠려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지난달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이 운전자금을 2000만 원 한도로 연 1%대 이자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열심히 이자를 냈는데, 혜택은 연체자들이나 저신용자에게 돌아간다. 미리 알았다면 이자를 갚지 않았을 텐데 후회스럽다."
정부가 125조 원 규모로 편성한 서민·저신용자 금융지원 보완 대책이 오히려 연체자를 양산하고 '성실하게 빚을 갚은 차주'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고 있다. 소상공인·청년들의 빚 탕감을 골자로 내놓은...
과거 온투법이 시행되기 이전 부실사례가 다수 발생했던 저신용자대출, PF대출, 브릿지대출 등 리스크가 높은 상품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소액 카드매출담보대출 상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온투업계의 주택담보와 카드매출담보상품의 비중은 약 77%에 육박한다....
특히 금리가 비교적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지난해 말 대비 5.2%포인트(p) 증가한 22.2%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146억 원 증가한 192억 원이었다.
높은 저원가성예금 비중도 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조1547억 원 늘어난 33조1808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수시입출식 통장 등 저원가성예금...
카카오뱅크가 기준금리 상승과 중ㆍ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1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8억...
하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정체와 그룹 임원진들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책임경영' 문제까지 풀어야 과제가 산적하다.
◇고객 수 1900만 명 돌파… 10대뿐만 아니라 40~50대 비중도 '쑥쑥' 모두의 은행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객수 1916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중저신용 고객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0 적용, 200여 개 이상의 데이터 항목 분석해 이전 대비 변별력 35% 개선
- 개인신용대출 재개로 온투업권 내 유일한 종합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 확장 기반 마련
- 하반기 중 대출중개서비스, 제2 금융권 등 타사 연계 통한 서비스 확대 예정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0일...
정부가 지난주 내놓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저신용자, 청년층 등 취약 차주 금융지원 대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금리가 치솟는 데 따른 이자부담 증대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민간부채의 출구전략이지만, 종전의 상환 유예에서 빚의 탕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형평성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집중 제기되고 있다.
정부 대책의 골자는 ‘배드뱅크’...
금융당국은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저신용자, 청년층 등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책을 내놨는데 ‘빚투’를 하지 않은 체납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차주에 대한 만기·상환유예 추가 연장 여부를 은행 자율에 맡긴 것도 일선 현장의 혼선을 키우고 있다.
정부, 청년층 주식ㆍ가상자산 투자...
1%로 같은 해 6월 말(7.3%)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시장의 영업동향 및 저신용자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고금리 위반, 불법 추심 등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