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흐름을 보면,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아직까지 큰 훼손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국내 2차전지 셀메이커들을 비롯한 정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52주 신저가 기업이 속출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이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초반 환율 급등 구간에서 달러 실수요 물량은 추격매수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후반에 환율 상승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저가매수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며 “수급 주도권은 수출업체가 쥐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나름 팽팽한 균형을 형성할 정도로 물량은 늘어날...
서학개미 뿐 아니라 미국 큰손도 테슬라 저가매수에 한창이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 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테슬라 주식을 11~12일에 약 5000만 달러가량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주가 향방에 대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일명 ‘머스크 리스크’ 때문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다만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1330원대 가격은 수입업체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레벨이지만 이번 주 환율 급등 때문에 작년 가을처럼 달러 실수요 주체입장에서는 빠졌을 때 물량을 소화하자는 인식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약세 출발 예상되나 장중 저가매수 유입 기대 커질 가능성. 올해 들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홍콩(-10.4%) 다음으로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게 바로 코스피(-8.3%). 미 연준의 피봇 기대감 약화로 달러 대비 주요 통화 가치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는 개별 국가의 이슈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결국 내부에서의 문제 해결이 얼마나 빨리...
지금 사도 늦었다는 얘기가 많아요.“
“에코프로 주가가 60만 원대까지 떨어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직장인 김모 씨(28)는 지난해 7월 150만 원까지 올랐던 에코프로 주가가 최근 60만 원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노리고 있다. 김 씨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묻어둔 적금은 중도금을 내야 할 처지라 ‘빚투(빚내서 투자)’밖에는...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윌러 의사의 매파 발언, 미국 증시 부진 등 외부 부담 요인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엔디비아(+3.1%), AMD(+8.3%) 등 AI 주 포함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3%)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IT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현재 코스피는 일간 기준으로 심리적인 저항선인 60일선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20개월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경신했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한층 덜어낸 만큼 주중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이번 실적발표 기간을 치르면서 이익 성장 기대감의 후퇴가 불가피하겠지만, 연초 이후 기반영 해오고 있으므로 금주에...
신종 투자사기 수법은 사례와 같이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유명 코인을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를 권유하고, 위조문서를 제시하거나 다른 거래소에도 상장예정인 추가 물량을 판매 중이라고 설명해 현혹한 뒤, 진짜 코인과 다른 네트워크 개인지갑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투자금을 이체하면 이름만 같고 본질은 다른 ‘가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고가 경신 행진 중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이 상존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삼성전자 어닝쇼크 여진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등 하방 요인도 공존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어 "그러나 느리지만 업황 바닥은 지나 개선 중이며, 상반기에 선진국 금리인하 사이클로 진입한다면 연말부터는 본격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가 7만 원 부근에서는 다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며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을 예상해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 달러 실수요 주체 물량 소화가 뜸해지긴 했으나 연이은 환율 상승으로 롱심리가 자극을 받으면서 수입 결제 소화 규모도 점차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 위험 고조도 롱심리를 지지하는 재료”라고 내다봤다.
정작 진원지인 태영건설만 연초 들어 큰 변동성을 보이는 데에는 부도설과 워크아웃 신청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워크아웃주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워크아웃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한 기업은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과거 SK하이닉스와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실패에 따른 부담감도 적지...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 문의가 줄어드는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매도 가격도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로 하락 실거래가 발생하면서 내림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과 경기지역도 내림세를 지속했다. 인천은 이번 주 –0.03%, 경기는 –0.07%를 기록했다. 인천은 부평구(-0.06%)와 동구(-0.05...
민 연구원은 “외환, 주식, 채권시장에서 FOMC 의사록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지만 3월 인하 배팅이 직전보다 줄어들면서 달러 강세, 주가 하락을 야기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입장에서는 악재”라면서 “1310원 언저리에서는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저가매수 대응이 지지부진했으나 환율이 재차 반등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누적되면서 매수세 확대로 이어질 수...
문남중 연구원은 “중국은 연초 이후부터 2월 중순은 경기 부양책 도입이 증시에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어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인이 될 수 있다”며 “2월 중순 이후로는 재정 건전성 악화와 정부 정책 신뢰성 저하 등으로 증시 매력이 감소할 것이므로 비중 축소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증시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어 “원·달러 환율 급반등으로 수입업체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주체 저가매수가 따라붙을 경우 1310원 초중반선까지 무난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수급부담은 장중 상승폭 확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1300원 위쪽은 결제보다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가 커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월 네고 물량 소화...
대신에 개인투자자들은 장내시장에서 태영건설 공모채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장내에서 거래되는 공모채들은 수요예측 총액인수 과정에서 기관들이 시장에 셀다운한 물량으로 보인다. 오후 2시 46분 현재 태영건설68회차 공모채 가격은 61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민간채권평가기관 3사 종가인 9543원보다도 35.8% 떨어진 가격이다. 이 채권의 발행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