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엔 표면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우선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 영업이익은 23조8158억 원으로, 2021년 29조1920억 원 대비 약 18%(5조3762억 원) 줄었다. 올해는 적자 전환된 이래 3분기 누적 손실이 12조6976억 원에 달한다. 2021년 이래 성적표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셈이다.
실적 개선 속도도 경쟁사인 SK하이닉스보다 뒤진다. SK하이닉스는 이미 3분기에 D램...
“또한 삼성SDI향 양극재 공급이 그동안 동사 위주였다면 포스코퓨처엠과 듀얼 벤더로 공급되면서 그에 따른 물량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추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고밸류 받았던 2023년 추정을 포함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적용에도 불구, 현재 주가는 고밸류에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5% 늘어나며 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3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급 축소와 재고 감소를 통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D램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올해 한자릿수 마이너스(-)에서 내년 두자릿수 플러스(+)로...
실제로 이차전지 대표 종목인 에코프로의 경우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 가까이 감소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년에 있을 미국 대선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여전히 증시 변동 폭은 큰 상황”이라며 “특히 이차전지 종목의 주가가 아직까지 높다는 평가가 많아 개인들이 맹목적인 믿음으로 매수를 하는 것 보다는...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전 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 3분기에도 지속됐으며, 3분기 양극재 ASP는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판매량은 7% 감소했다”고 했다.
그는 “리튬 가격 하락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523 제품의 ASP 하락 폭이 커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 훼손과 재고평가손실(100억 원)이 불가피했다”며...
엘앤에프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0% 감소한 1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25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 성장하는 데 그쳤다.
실적 부진의 배경은 리튬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감소가 꼽힌다. 양극재 ‘NCM523’과 ‘NCMA90’ 모두 출하량이 하락했고, 재고 평가에 따른 손실액 100억 원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그는 “화학과 윤활 부문 시황은 악화했으나, 재고평가이익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과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 317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 861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공장 수율 개선으로 APMC 수령 금액(2099억 원)이 확대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면서도 “2분기...
그는 “통상 4분기는 연말 재고 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액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분기에 반영됐던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등의 영향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은 8%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PI첨단소재 실적의 핵심은 가동률 개선과 그에 따른 조업도 손실 축소”라며 “당분간 실적 회복...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과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난 2년여간 괴롭혀왔던 업계 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이 확보되면서 기간 조정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원가 경쟁력 확보, 매장 운영 효율화 등으로 판매율을 높이고 재고율을 낮춰 체질 개선을 이뤘다. 형지엘리트를 통해서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미 군납 시장 진출도 본격화 했다.
최 부회장 경영 참여 이후 까스텔바작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형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22억 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분기 조 단위 이익이다. 이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모바일 신제품 판매 호조 등의 영향이다.
먼저 DS(반도체) 부문은 매출 16조4400억 원, 영업손실 3조7500억 원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적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1, 2분기 4조 원대 중반보다는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업황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며 부품 재고를...
이행평가 기준을 개정해 대규모 유통업자의 판촉비용 부담실적 항목을 신설하고, 대규모 유통업자가 비용분담 의무를 위반하면 이를 추가 감점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가 기획하는 정기세일, 할인전 등 가격 할인행사가 활성화돼 매출 증대, 재고 소진 등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업자의 이익이 제고되고, 가격 할인에...
김 연구원은 "3분기 호텔신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18억 원, 영업이익은 77억 원을 기록해 매출을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88.8%, 88.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예상치 못한 체화재고 처리로 면세 사업의 원가 및 할인 비용 등이 크게 증가했다"며 "갑작스럽게...
노바백스 CMO 취소 수수료가 일회성 매출로 인식되며 탑라인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취소 수수료는 시장의 기대치 1500억 원 대비 200억 원 이상 높았다. 영업이익 하회 이유는 스카이코비원 개발 중단 관련 충당금(원재료 및 재고자산 등)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위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8450만불을 투자해 노바백스 지분 6.45%(650만주)...
KB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1년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70%가량 하락하며 누적된 재고평가손실 3조 원은 4분기부터 본격 전환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의 직접적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6.7%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2만 원이다.
목표가 상향의...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는 D램보다 재고 수준이 높은 상황이다. 당분간...
박종운 FS리서치 연구원은 "원익피앤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05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댇비 3배 정도 증가한 12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재고평가손실 약 32억 원 반영과 일회성인 충당금(100억 원 수준)의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일회성 비용 요인이 크기 때문"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