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안 의원은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메시지’라는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3대 세습이란 전무후무한 권력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의 숙청을 감행한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이석기 장성택 사건은 같은 사건”이라는 발언에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유 전 장관이 전날 친노(친노무현)모임 송년행사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 사건을 "같은 사건"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6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과 관련 “북한이 얼마나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3대 세습이란 전무후무한 권력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의 숙청을 감행한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며 이같이...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성택 숙청에서 확인됐듯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하라는 야당의 주장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심 위원은 “북한이 가장 원하는 일을 야당이 대신 해주는 꼴이 될 것"이며 "특위 활동의 초점을 정치개입 근절과 능력 강화에 맞추고 대공수사권...
장성택 처형 후 김정남 아들 김한솔 잠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카인 김한솔(19)이 재학 중인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기숙사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일보는 김한솔의 거취를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 오트노르망디 주의 항구도시 르아브르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 기숙사에 지난 13~14일(현지시간) 2일 연속...
박근혜 대통령은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군경은 다양한 유형의 돌발에 대비하고 특히 서해5도를 비롯한 북한과 인접한 지역의 감시 등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안보실장을 중심으로 관련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시대착오적 공포정치가 버젓이 일어났고, 이를 전 세계에 선전하는 야만적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권력구조의 심각한 변화가 분명한 상황으로 인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고모부인 장성택의 처형 직후 대대적인 포상을 하고 미국인 농구 스타 초청 행사를 계속하기로 하는 등 ‘엽기행보’를 이어갔으며 포스트 장성택 구도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김국태 당...
국정원개혁특위도 변수다. 북한 장성택의 처형으로 북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등 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되는 특위 결과가 예산안 처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위는 16~17일 국정원 개혁 입법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18일부터 법개정 작업에 착수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숙청·사형된 사건을 “동종 사건”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노무현재단 송년행사 ‘응답하라, 민주주의’에서 “이 의원 등이 구속된 RO...
유시민 이석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국가전복음모사건'을 '동종의 사건'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두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의 모습을 비난하며 '여론몰이'에 의한 사건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사용한...
그는 “김정은이 북한의 2인자이자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과 위험성을 시사하는 신호”라며 “이는 전 세계가 왜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단합해 반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이번 사태를 보면 김정은이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여전히 자신의 권력구조를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국가전복음모사건’을 같은 종류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노무현재단의 송년행사 ‘응답하라,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올해 가장 두드러지게 기억나는 것은 북에서는 장성택 숙청·사형...
북한 조선경제개발협회의 윤용석 국장은 장성택의 처형이 경제정책의 변화와는 무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북한 당국자의 발언은 북한이 장성택의 숙청 및 처형 사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대외정책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윤 국장은 이날 평양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청와대는 휴일인 15일에도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나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 안보관련 부처와 유기적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주변국과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동향...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5일 장성택 처형 등을 계기로 국가안보회의 설립 등을 비롯해 정부 외교·안보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으로 안보환경이 예측불허의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정 의원은 “우리의 외교·안보 시스템이...
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된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북한 장성택에 대한 기관총 사살설과 부인 김경희와의 이혼설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여러가지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장성택 사살 후 화염방사기로 시신을 훼손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