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해상 크레인과 바지선을 동원해 2~3차례 밀물과 썰물 때 물의 높이가 변하지 않는 매 2시간을 이용,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오늘도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매번 2시간씩 실종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잠수사들이 접근해 하나하나 손으로 더듬어 탐색하고 생존자를...
이 준장은 "탐색과 구조작업의 걸림돌은 강한 조류와 안좋은 시야"라며 "특히 시야는 30㎝에 불과해 잠수사들이 차고 있는 시계가 안보일 정도"라고 했다.
군은 또 인양에 대비해 오늘 오후 1시께 2200t급 민간크레인을 현장에 보낼 예정이며 사고 해역에 무인기뢰탐색기(MDV)를 투입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탐색...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함미가 바다 밑 벌에 잠겨 있어 해난구조대(SSU) 잠수사가 어떻게 탐색할지를 식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준장은 "함미와 함수에 모두 생존자가 있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선체 인양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통영에 있는 2천200t급 해상크레인...
그는 해병대 고무보트를 이용, 실종장병 구조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상륙함 `성인봉호'를 방문한 데 이어 구조 및 탐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들을 해상에서 격려했다.
구조 현장에는 실종장병을 탐색하기 위한 초계함 3척과 구조함 1척, 해난구조대(SSU) 지원용 상륙함 1척, 고속정 3척 등이 있었으며, 해난구조대 16개 팀이 조난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