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실종자 구조활동 주력"…민간 해상크레인 투입

입력 2010-03-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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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함미에 위치표식 설치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가 식별됐기 때문에 "실종 인원 탐색·구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함미가 바다 밑 벌에 잠겨 있어 해난구조대(SSU) 잠수사가 어떻게 탐색할지를 식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준장은 "함미와 함수에 모두 생존자가 있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선체 인양에 대비해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통영에 있는 2천200t급 해상크레인 선박을 사고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 해군 3200t급 구조함이 천안함 사고 해역에 도착, 이날 오후부터 구조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구조활동에 해군 함정 14척과 해경함정 6척 등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후에 독도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에 위치표식 '부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함미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50여m 이상 떨어진 40여m 수심에서 탐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해역의 기상 상태는 대체로 맑고 10노트 정도의 북서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라 기상상태는 전날에 비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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