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보면 가뭄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림어업의 생산이 전분기보다 12.2%나 급감했다. 제조업은 자동차, 휴대전화 등이 늘면서 1.2% 성장했다. 건설업은 건물 건설이 늘었지만 토목건설이 줄면서 전분기와 같은 수준(0.0%)을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줄었지만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이 증가해...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상무는 “올 추석에는 한우 및 굴비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으며 대체재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며 “특히 전년보다 추석이 늦어지면서 작황이 좋고 수확시기가 충분했던 청과의 경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크게 늘렸으며...
반면 농림수산품은 가뭄, 작황부진 등으로 한달 전에 비해 2.1% 상승했다. 종류별로 보면 양파(34.1%), 포도(58.9%), 무(26.9%), 마늘(26.3%), 넙치(34.3% 우럭(9.8%)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정부가 7, 8, 9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인하하면서 전력·가스·수도가 한달새 0.2% 하락했다.
향후 생산자물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과장은...
또한, 올해 여름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고 일조량이 풍부해 작황 호조로 가격이 하락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복숭아의 올해 총 생산량은 21만8000톤으로 작년보다 4% 증가했고 ‘복숭아 백도(4.5kg/上)’의 7월 도매가는 전년 대비 12% 가량 하락했으며 8월에도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농관원은 올해 가뭄 등 작황부진의 여파로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양파ㆍ마늘에 대해 지난 7월15일부터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생산ㆍ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3000명을 전국에 투입해 단속을 실시 중이다.
농관원에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산지 과학적 식별법ㆍ관계기관 정보를 단속에 활용하는 등...
올해 양파와 마늘은 재배면적이 줄고 고온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 등이 겹쳐 생산량이 평년보다 줄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양파 생산량은 109만4000톤으로 평년(140만9000톤)과 비교해 22% 적다. 2015년산 수급년도(4월∼내년 3월) 부족량은 26만4000톤이다.
다만 8월 이후에 저장양파를 주로 소비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실제 부족량은 많지...
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해 농작물 작황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피라니아 포획 작업으로 수문이 폐쇄되면서 물 공급이 더 어려워진 것이다.
이 때문에 이날 물빼기 작업이 이뤄진 현장을 지켜보는 농민들은 얼굴에는 근심이 가시지 않았다.
한 노인은 "예전 마옥저수지는 강태공에게는 인기 낚시터였고, 인근 주민들이 놀러 와 우렁이와 새우를 잡는 곳이기도...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CJ제일제당이 날씨경영을 통해 곡물가 급변동에 사전대비하고 원당 작황 점검을통해 구매 시기를 조정하는 등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에 사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원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 대두, 원맥, 원당 등 곡물 가격이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기상분석...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평년대비 18% ↓)와 만생종(생산량의 80%) 성장후기(생육특성 상 양파 크기가 집중적으로 커지는 시기)의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14% 감소(121만8000톤)해 약 14만톤의 공급부족이 우려된다.
양파 도매가격은 6월 중순기준 1kg당 997원으로 ‘경계단계’에 있으며, 지난 6월18일(1051원/kg)부터는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정부는 22만톤...
이경도 연구사는 카메라와 센서가 달린 드론을 이용해 농작물의 작황과 토양의 상태 등 농업생산환경을 원격으로 관측해 농업정책과 농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규모 면적(1000ha 이상)의 촬영이 가능했으나 드론의 기술이 발전해 들녘단위(100~300ha) 농경지 영상 취득이 쉬워졌다.
이 연구사는 “드론 활용에 있어 가장 큰...
길어지는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은 배추, 파 등 주요 채소 값을 견인하고 있다. 높아진 채소 가격은 서민 가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6월 상순 배추의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10㎏ 기준 744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693원)보다 176.3%, 평년(3365원)보다 121.1% 뛰었다.
같은 기간 무의 평균 도매가격은 18...
이에 따라 농작물의 불안한 작황이 이어지면서 농가 소득은 줄고 소비의 주체인 가계 사정은 한층 팍팍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지난 8일 기준 1년 전과 비교한 채소류의 평균 도매가격(1㎏당) 상승률은 양배추 185%, 대파 120%, 시금치 54%, 양파 48%, 무 41%다.
같은 날 기준으로 가락시장의 배추 한 포기 평균 경락가격은 2393원으로 1년...
최악의 작황을 보인 배추 가격은 1년 전보다 3배 이상 뛰어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올여름 특수를 앞두고 많은 인파로 북적여야 할 대형마트,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서민 경제가 바닥을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엔저 여파 신흥시장 침체에 ‘外患’=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은 갈수록...
이마트는 마늘 역시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5월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자료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평년(32만9000t)보다 9% 정도 줄어든 29만8000t으로, 작년(35만4000t)보다도 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의 김동현 채소 바이어는 "양파와 마늘은 연중 꾸준한...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등 채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가락시장의 배추 한 포기 평균 경락가격은 2393원으로 1년 전(760원)보다 214.9%나 올랐다.
이처럼 배춧값이 껑충 뛴 것은 최근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5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57...
국제 곡물가격은 충분한 재고와 양호한 작황 전망 탓에, 육류가격은 미국의 낮은 육류 수출 가격 영향으로 각각 떨어졌다.
뉴질랜드의 대규모 미판매 재고 등으로 분유와 버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제품 가격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지류(2.6%↑ㆍ154.1포인트)와 설탕(2%↑ㆍ189.3포인트) 가격지수는 올랐다.
동남아 지역 엘니뇨 발생 우려에...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니뇨로 인해 곡물 가격이 어느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상학자들의 관측대로 곡물의 성장기인 2·3분기에 강도가 강해진다면 일부 생산지 작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해당 업종 전반에 걸쳐 제품가격 결정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엘니뇨의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달콤한 감자칩 '붐'과 함께 과자 제조업체의 원료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반면, 작황은 썩 좋지 않아 공급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 도매가 작년의 2배…소매가도 40%↑
1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집계에 따르면, 5월 들어 18일까지 가락시장서 거래된 감자(수미 품종·20㎏·상급)의 도매가격은 평균 5만4400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만6천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