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ㆍ배ㆍ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1.4배 확대 공급

입력 201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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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ㆍ배ㆍ소고기 등 10대 추석 성수품을 평시대비 1.4배 확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지원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차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ㆍ산림청ㆍ농협ㆍaTㆍ관측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운영한다.

우선 소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기간 가격안정과 소비확대 등을 위해 제수용ㆍ선물용 사과ㆍ배ㆍ소고기 등 10대 성수품을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추석 전 2주간인 14일부터 25일까지 하루 공급량을 평시 5543톤에서 7709톤으로 139% 늘린다.

채소와 과일은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은 농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대책기간 중 전량 출하한다.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고, 농산물의 작황이 좋아 추석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직거래 장터 개설을 비롯해 농ㆍ축협, 산림조합에 성수품 특판장을 설치하고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농협 하나로클럽, 농수산물유통센터, 농ㆍ축협 하나로마트, 산림조합 판매장 등 2127곳에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코리아 농산물 그랜드 세일’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수용품, 과일ㆍ한우선물세트 등을 시중가 대비 10∼30% 싸게 판매한다.

또한, 올해 개국한 공영TV홈쇼핑을 통해 과일,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해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물세트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한 예약ㆍ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과일과 축산물에 대해서는 농협계통 매장ㆍ한우협회를 통해 선물세트 16만개를 10~33% 할인 판매한다.

성수품의 구매시기ㆍ구매처 선택을 돕기 위해 aT를 통해 시장별 차례상 구매비용, 품목별 최적구매시기, 유통업체별 선물세트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리, 명예감사원 4100명을 통해 25일까지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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