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니스트는 피부와 안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킨 자사 베이비 파우더를 회수했다. 또 곰팡이 문제로 아기용 물티슈도 자진 리콜했으며 라벨 문제로 세탁세제를 재생산하기도 했다. WSJ는 잇따른 제품 문제로 어니스트의 지난해 매출 성장이 지지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어니스트는 2013년 매출 6000만 달러에서 2016년 3억 달러로...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화성코스메틱에서 지난 1월...
화성코스메틱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품목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자료를 내고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원천징수 대상 계좌들이 대부분 해지됐기 때문에 금융기관은 이 회장 등 계좌 실소유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을 통해 납부 세액을 회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이 회장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인을 포함한 모든 차명계좌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스스로 차등과세액을 납부할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자진납부가 이뤄지지 않음에...
지난달에는 경영 악화에 시달리다 우체국 알뜰폰 사업에서 자진 철수하기도 했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위 사업자로 2016년 우정사업본부와 재계약을 맺은 뒤 1년여 만이다.
이지모바일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인원수급 문제 때문에 고객...
금속성 물질, 곰팡이 등 자진 회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심각성 1순위 이물이 이에 해당한다"고 공식 해명했다.
앞서 13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지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사람의 손톱으로 추정되는 이물이 나왔다. 이에 해당 고객은 버거킹 브랜드 한국 본사인 비케이알 측에 책임을 물었지만 비케이알 측은 고객에게...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회계감사 등을 이유로 자진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에이프로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80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 등 직상장할 수 있는 실적을 올린 만큼 에스맥을 통한 우회상장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 추진엔 에스맥 최대주주 러더포드1호조합의 투자금 회수가 맞물려 있다는 시각이...
품목 정리를 통한 무더기 의약품 자진 취하와 제도 시행 초기 시행착오로 인한 행정처분도 속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2012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의약품 품목 갱신제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은 5년 마다 효능·안전성을 재입증해야 허가가 유지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에 시판중인 의약품은 재평가라는 절차를 통해 16~20년에 한번...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알보젠코리아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지난 2015년엔 드림파마를 추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거래소에서 자취를 감춘다. 알보젠 측은 ‘경영활동의 유연성과 의사결정의 신속함 확보’를 자진 상폐의 이유로 내세웠지만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D)이나...
일본 고급 주얼리 브랜드 ‘TASAKI(타사키)’가 자진 상장폐지에 나서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1954년 설립된 TASAKI는 일본을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이지만 한때는 실적 악화로 부도 직전까지 내몰렸다가 기사회생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 TASAKI가 자진 상폐에 나선다니 다시 실적이 침체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이런...
무엇보다 MBK는 과거 타사키의 대주주였던 인연이 있다. 타사키가 중국산 저가 진주에 밀려 경영난에 직면한 2008년, 우선주를 발행해 MBK 산하에 들어갔었다. 당시 MBK의 지분율은 80%에 달했으나 타사키가 경영난에서 벗어나자 MBK는 2015년 타사키 지분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디에스자원개발은 일정 조건 하에서만 100%환매가 가능함에도 이를 분명히 밝히지 아니하고 3년 후 투자원금회수가 가능한 것처럼 기만적인 광고 행태도 보였다.
이에 공정위는 디에스자원개발에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를 중지하고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중앙 일간지에 공표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자진시...
녹십자, 유니메드, 진양제약 등이 판매 중이던 4개 품목은 유용성을 인정받지 못해 허가가 취소됐고 당시 유통 중인 제품은 강제회수 조치됐다. 대화제약, 비티오제약, JW신약, KMS제약, 하나제약, 휴온스 제약 등은 재평가를 받지 않고 허가를 자진 취하하며 시장에서 사라졌다.
자하거가수분해물은 재평가 대상 9개 품목 중 지씨제이비피(현 녹십자웰빙)의 ‘라이넥’ 1개...
4%), ‘저온 화상 주의’ 3개(16.7%), ‘유아의 손이 닿는 곳에 두지 않을 것’은 1개(5.6%) 제품만이 표시했고, ‘침구 안 사용 주의’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준 미충족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판매중단 및 자진회수를 권고했으며, 향후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사는 생산을 중단하고 시중에 풀린 약을 자진 회수한 데 이어 허가도 자진 취소했다.
이에 환자들은 효능이 없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을 제조·수입·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약사법에 따라 한미약품 등에 형사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넥스트로는 설명했다.
넥스트로는 당국의 용출부적합 판정으로 허가 취소된 약품을...
시술부위는 아이라인이 42건(53.2%)로 가장 많았고, 눈썹 26건(32.9%), 입술 4건(5.1%)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자진 회수를 권고했으며 환경부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거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자가검사 이행 등 조치명령을 하기로 했다.
부광약품도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를 납품받아 제조한 자사의 '안티프라그', '시린메드' 등의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날 치약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국내 치약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계속 이야기해도 국민 불안이 가라앉지 않아 이러한 조처를 하게 됐다"며 "이번...
29일 부광약품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우려돼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계열 치약의 자진회수를 결정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된 치약과 원료공급업체가 동일해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해 미리 조치에 나선 것”이라며 “애초 원료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평가표에는 해당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