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의원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큰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고 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17일 지난 4·11 총선 때 영남권의 중소 건설업체 대표 진모씨로부터 6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민주통합당은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지 하루 만에 자진탈당한 데 대해 “박 후보 주변은 그야말로 책임을 지고 잘려나간 ‘꼬리’들로 천지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홍 전 의원의 출당론이 거론되자마자 홍 전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경선 당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큰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가 마무리되어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한다”며 “검찰이 현재의 상황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두 사람에 대한 제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최고위 직후에 열린 당 윤리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 3일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지만 양측 모두 이를 거부했다. 제명안은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면 해당 의원은 5년간 복당이 금지된다.
비례대표인 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당초 이들에 대해 출당, 자진탈당 권고 등 강도 높은 제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다른 결론이다. 이는 당사자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3억원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데다, 출당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윤리위 차원의 진상조사라는 건 이들 두 명을...
현기환 전 의원이 4.11 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오늘 검찰에 자진출두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현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자신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헌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소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명예뿐 아니라 당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도 “최고위에서...
현 전 의원에겐 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직에서 물러날 것과 자진 탈당할 것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들에게 제기된 의혹들의 신빙성을 속단할 순 없다”면서도 “검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현 전 의원은 소명에 앞서 “당이 걱정을 심하게 하고 우려를 하니 (이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분명히...
이와 함께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이 됐던 여의포럼, 선진사회연구포럼 등도 지난 연말 ‘박근혜 비대위’ 출범 이후 자진 해산했다. 쇄신파 모임이었던 ‘민본21’ 역시 지난 연말 주멤버였던 김성식·정태근 전 의원의 탈퇴 및 탈당 등을 겪으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19대 국회 새 모임들의 향후 운명이 주목되는 이유다.
또 논문 표절과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김형태 의원에 대해서도 각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이 색깔론을 앞세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통진당의 두 의원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분에 대한 법적 징계는...
제수 성추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김형태 경북 포항 남ㆍ울릉 당선자가 19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제수 성추행'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고소인 신분으로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 의사를 밝힐 것이란 주장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가 자진 탈당을 선언하며 문 당선자가 압박을 느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문 당선자 마저 탈당할 경우 전체 의석중 정확히 과반인 150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자진 탈당했다.
김 당선인은 당초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보도자료만을 배포,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자진 탈당키로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의혹은 사실이다 아니다 말하기가 복잡하다. OX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앞서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재집권을 위해 대통령이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게 옳은지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면서 “최고 통치자가 그 정도 정치적 감각이 없다면 상당히 문제가 복잡하다”라며 이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이상돈 비대위원 역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너무 잃었기 때문에 탈당여부와 관계없이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라며 이...
전당대회 때 돈 한 푼 안주고 안받은 사람 있으면 대표에 총장에 지도부 다하라.“ (강용석 의원, 18일 한나라당이 박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데 대해)
“대통령을 억지로 퇴출시킬 수 없고…” (김종인 위원, 18일 이명박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촉구하며)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데 도움에 된다면 자리를 비켜주는 게 맞다.” (권영진 의원, 19일 역시 이 대통령의...
앞서 김 위원은 18일 한 토론회에 참석, “대통령을 억지로 퇴출시킬 수 없고,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게 옳은지 판단할 문제”라며 이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촉구했었다.
그는 “한나라당이 (대통령과) 뭐가 다른지 분명하게 처신하지 않으면 지난 선거 경험들을 봤을 때 대략 어떤 (유권자들의) 판단이 나올지는 예측 가능하지...
의원의 자진 탈당을 권유한다. 무죄 입증되면 다시 복귀하면 돼.”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 27일 디도스사건 연루 의혹 받는 최 의원을 향해)
“강용석 의원과 쌍두마차 돼라는 덕담에 꼭지 돌아.” (이준석 한나라당 비대위원,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위원이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유승민 의원실에서 인턴 근무. 친박 배제한다고 하더니만...
‘보온상수’로까지 불렸던 안 의원은 4·27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취임 10개월만에 자진 사퇴했다.
화를 잘낸다고 해‘버럭 준표’라 불린 홍 의원은 “일용직 경비원의 아들로 계파도 없이 22만 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는 말을 연발했지만, 각종 설화와 연이은 선거 참패로 5개월만에 물러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은 무상급식...
무산시킨 점과 부자증세를 하겠다고 해놓고 거부한 것을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전날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한 것과 관련 “진짜 몸통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한 뒤 “박근혜 비대위가 최 의원의 자진탈당을 권유한 것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로, 이런 눈속임 쇼로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디도스파문과 관련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자진 탈당' 요구를 받은 최구식 의원이 금명간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대변인은 "당 윤리관인 박준선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어제 `탈당 권유' 결정을 최 의원에게 전달했고, 최 의원은 `당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며 오늘 내일 사이로 입장을 정리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