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의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적용기준은 반기에서 연 단위로 변경됐다.
시장에서는 관리종목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라는 반응과 부실 종목 잔존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성희활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장에서 (기업) 퇴출이 빠르게 이뤄지고 들어올 기업들이 빠르게 들어오면서 정화된 시장을 유지할...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항공 시장에서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노선”이라며 “(일본 여행 재개는)일본수요의 회복만 기다려온 저비용항공사들에는 자본잠식 우려를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앞당길 기회”라고 설명했다.
유가와 환율도 웃어주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0.8% 내린 배럴당...
이 사업을 총괄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적자 누적으로 설립 2년 차에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인허가 과정도 지연돼 지난 7월 착공 예정이었던 공사는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을 위해 설립된 PFV인 ‘넥스트브이시티PFV’는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PFV는 대형 건설사업...
그는 “지난달 신종자본증권 620억 발행을 통해 자본잠식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며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경우 부분잠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유가와 환율 하락 또한 동사의 영업이익과 영업외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보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으로...
그럼에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회사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자본잠식률’ 기준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이면 실질심사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완전 자본잠식을 기록했을 경우엔 즉시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자본잠식이란 자기자본(자본총계)이 자본금보다 적어지는 것을 말한다.
현재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재무 구조가 우수하고 계획대로 사업이 가능할 거란 독일 시행사의 설명과 달리 전문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투자금 상환도 불가능했다는 판단이다. 애초에 제안서가 과장돼 사기였을 가능성도 있으나 현지 조사가 힘든 만큼 고의를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국내 6개 판매사는 약 4300억 원가량의 투자 원금을 반환해야 하게 됐다. 전체 분쟁...
2014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시행사와 자회사는 완전자본잠식상태로 시행사의 신용을 통한 투자금 상환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 본 투자금이 투입된 리모델링 대상 물건 23개 중 차주는 12개의 소유권만 취득해 담보권 및 질권도 일부만 설정된 상태였다.
분조위는 또 일반 투자자가 독일 시행사의 시행 능력에 대해 직접 검증하기가 어려워 이들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구조조정과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 자본잠식에 이르는 증권사들의 경우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개연성이 크다”며 “잠재 매수자는 증권 자회사가 없는 금융지주사 또는 프라이빗에퀴티(PE) 등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7일 신종자본증권 620억 원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자본잠식 리스크에서도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4분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여객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현행 규정상 유가시장 상장사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2년 연속 매출액 50억 원 미만이면 재무 관련 상장폐지 사유로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코스닥 상장사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2회 연속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2년 연속 매출액 30억 원 미만 △2회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세전 손실 발생 △최근 3년 중 자기자본 50% 초과 세전손실 2회...
이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 재무제표상 자본잠식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른 개선기간 부여 이후 상장사로서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거래정지 상태에서도 수차례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의 자본전환 및 채무상환을 통한 사채 소각 등을 실시했다”며 “부채감소와 유동성강화 및 자본 확충을 실현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특정 분기에 벌어들인 이익의 절대 규모보다 지금까지 누적된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최근 항공업종을 향한 과도한 자본잠식 우려로 주가가 추가로 조정받았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과거와 다르게 대한항공은 대외 불확실성을 견딜 재무적 체력이 충분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했다.
"NH농협생명, 일시적 자본잠식"
"흥국생명·DB생명, 콜옵션 포기"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보험사들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뉴스를 봐도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건 확실해 보입니다. 해당 보험사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내 보험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는 건지 걱정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연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등에 빠진 계열사를 재정비하는 한편 계열사 수장을 맡은 젊은 임원진들에 힘을 싣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에뛰드에 300억 원, 에스쁘아 100억 원, 오설록농장 2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출자를 결의했다. 이들 계열사에 대한 자금 지원은 이달 15일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금감원이 이 회사들을 조사한 결과, 사유별로 형식 요건(감사의견 비적정, 정기보고서, 부도·파산 확정, 자본잠식, 손익 악화 등)이 78.7%(59사)였으며, 실질심사(횡령·배임 혐의, 회계 위반, 불성실 공시, 경영권 변동 등)는 21.3%(16사)였다.
형식 요건에서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44건, 실질 심사에선 횡령·배임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상폐 기업 75사 중 74사가...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반기 기준 금융회사와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쌍용차와 비디아이,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아시아나항공(6544.55%), CJ CGV(4053.30%), 코다코(1277.04%), 한화(1166.47%), 엘아이에스(1090.57%), 티웨이항공(963.06%)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았다.
대기업 계열사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와...
64%(750원) 내린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화환산손실이 급증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항공사는 통상 항공기 구매나 리스 비용을 달러화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6544.6%에 달한다.
다만 최근 갑작스런 시장금리 급등으로 일시적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회사 측은 "회계인식의 문제일 뿐, 고객 보험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28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1142억 원)보다 112%(1279억 원) 올랐다.
지난해 7조4912억 원이었던 영업수익도 올해 8조5104억 원으로 13.6...
앞서 진에어는 금리 인상 속 유동성 감소로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진에어는 17.53%(2550원) 내린 1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여객 수요가 크게 수혜를 보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에도 진에어는 장중 19%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