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서는 2016년 자본시장부장, 2017년 국고증권실장을 역임한 후 2018년 기획재정부와 한은간 국장급 교류에 따라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을 거쳤다. 작년 3월부터는 커뮤니케이션 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황 국장은 “이달초 퇴직했다. 이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임 커뮤니케이션국장에는 김영태 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이달초...
금융위에서는 과거 기획재정부에서 부동산정책팀장을 지냈던 김동환 국장과 주무관 1명을 파견한다.
금감원에서는 회계 조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부서 등에서 근무했던 수석검사역 1명과 선임검사역 2명 등 3명이 파견을 간다.
또, 금감원은 이번 땅 투기 의혹이 있는 LH 직원의 대출이 이뤄진 북시흥농협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현장 검사에 나선다....
자본시장 심판인 금융감독원은 내부 규정을 통해 업무시간 내 주식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주식거래 횟수도 분기당 10회로, 투자 가능 금액도 지난해 연봉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국장·실장급 직원은 아예 주식거래를 할 수 없다. 업무시간이 아닌 출근 전, 점심시간에 횟수를 계산하며 주식거래를 해야 하다 보니 휴대폰을 이용한 차명계좌 거래로 이어진다는 주장으로...
특히 국민연금은 세계 3위 연기금인 만큼 자본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 이에 대해 이 국장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물론 (국민연금이) 그 영향력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점도 이해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기후금융에서 지속가능 금융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현실에 비춰본다면 국민연금은 소극적인 편”이라며 “국민연금이 환경 관련...
국내에서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이 지속적으로 등장한 만큼, 향후 유니콘 탄생을 위해서는 글로벌 자본 유치ㆍ벤처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단 제언이 나온다. 또한 유니콘 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규제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 연구위원은 9일 ‘코로나19 전후 한국 벤처붐의 평가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OTT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넷플릭스와 연내 한국 상륙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의 공세에 맞서 티빙이 토종 OTT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OTT 플랫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라며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과 더불어 주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기다리고 있어 자본시장 상황에 대한 이들의 평가도 주목된다.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1.6%를 돌파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5년물 금리 역시 0.865%까지 오르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리...
다만 재판부는 2013~2017년 1분기까지 경영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선급금을 과다지급하고 손실충당금과 사업 비용을 과소계상하는 방법으로 매출 5358억 원, 당기순이익 456억 원을 분식회계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외부감사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일부 회계 분식 유형은 관련 회계처리가 기준에...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 전 상임위원이 제8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은 5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조심협 아래 ‘감시단을 신설하고 격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주재), 금감원 담당 국장, 거래소 담당 부장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시단은 불공정거래의 최근 트렌드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 심리 19건(1월 신규착수 18건), 금융위·금감원 조사 123건(1월 신규착수...
이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의사국제과장, 국제협력과장, 기획과장, 비은행감독과장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 금융위원회 FIU기획행정실장 및 자본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을 거쳤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와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관리 업무 등과...
공성현 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은 “특히 코로나19 변수로 업종과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어서 세계 경제와 미래 산업의 변화에 맞춰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필요하다”며 “정책적으로 창업기업이 2차, 3차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의 협업이 필수적이고 자본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소위 ‘힘 있는’ 인물이 오길 원하는 내부의 바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신임 이사장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대응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거래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태 의연한 낙하산 인사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이동기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창조경제’, ‘모험자본 육성’에 발맞춘 경영을 하면서 거래소는 ‘자본시장은 돈만 공급하면 된다’는 기조로 움직였다”면서 “결국 이런 것들이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와 같은 사모펀드 사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시장 활성화 정책의 중심에 있던 손병두 신임...
지난 달 2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의에는 김군호(에프앤가이드 대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식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 국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부문대표, 김문호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군호 심사위원장은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점차 업계에서...
이번 ‘2020 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으로는 김군호 에프엔가이드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경식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 국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부문대표, 김문호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군호 심사위원장은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점차 업계에서 비중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실질적인 지역별 협력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열린 ‘디지털 언택트(비대면) 산업 변화와 한중 협력’ 세션에선 비대면에 기반한 글로벌 가치사실(GVC) 재편 속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혁신 전략이 시장 친화, 기술 도약, 조우추취(去出去·해외진출), 개방형...
현재까지 총 7척의 여객선이 연안여객선 현대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31억~285억 원을 지원 받아 이 중 카페리 4척은 건조 완료 후 시장에 투입됐고 카페리 2척과 쾌속선 1척은 현재 건조 중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연안여객선사는 정부가 조성한 펀드와 민간 자본을 결합해 신규 여객선 건조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아 여객선을 건조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완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