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이사진 다수에 대해 '선임 반대' 의견을 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보고서에서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주총의 진옥동 기타 비상무이사,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최경록·허용학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신한 NEO AI 펀드랩은 국내 금융권 최초 AI 기반 투자자문사인 ‘신한 AI’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한다. 특히 인간의 판단이 배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각 시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펀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NEO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뜻의 NEW와 신한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의 원신한(ONE SHINHAN)을 결합했다.
신한 NEO AI...
노조는 모두 금호석유화학 지지…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 "박 회장 측에 표 던져라"
금호석유화학 노조들은 전면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의 편을 들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와 계열사 노조 등 총 6개 노조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가장 먼저 비판 성명을 낸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3%룰'로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의 표를 얻는 게 중요해졌는데,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사 측에 대립하는 쪽에서는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자회견도 불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19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면 인터뷰’에서 “주주의 권리와 책임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분명하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박찬구 회장 측이 제시한 안건을 모두 찬성했다.
세계 2위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배당, 대표이사ㆍ이사회 의장 분리선임, 박철완 상무 사내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에 대해서는 박 상무 손을 들어줬다.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사측 후보들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일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박 상무는 17일 글래스루이스가 주주제안 중 △1주당 1만1000원 배당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민준기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등에 찬성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 배당안이 보수적으로 설정됐다고...
금호석유화학ㆍ계열사 노동조합들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박 상무 측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박 상무는 주주총회 검사인을 선임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기준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와 계열사 노조 등 총 6개...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코너에 몰린 박철완 상무가 "중장기 전략을 꼼꼼히 검토했는지 의문"이라며 반박했다.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박 상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ISS의 권고 내용에 대해 "ISS가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중립 의견을 내며 사실상 연임을 허용하고 의결권 자문사들도 찬성을 권고하면서 연임에 힘이 실렸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 변경에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자 이사회 산하...
(기업과 자문서, 기관과 자문사)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최문희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의결권 자문회사에 관한 입법 과제와 법적 쟁점’이라는 논문에서 “의결권 자문회사는 발행회사에 대해 지배구조 컨설팅에 대한 보수를 받으면서 발행회사의 안건에 대해서 반대 권고를 하기 어렵다”면서 “의결권 권고 시에 다른 서비스 제공 사실을...
◇ESG 자문 커지면 이해 상충 우려도=문제는 ESG 정보 수요에 힘입어 의결권 자문사의 서비스 영역이 넓어진 만큼, 이해 상충 여지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ESG 컨설팅과 의결권 자문서비스를 겸업하게 된다면, 두 서비스 사이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리적으로 두 사업부가 분리되더라도 각자가 메긴 지배구조등급 자체가 이사회 안건의 찬반...
이들은 의결권 자문사가 자문과정에서 상당한 이해상충에 노출되어 있고, 수 십 만 건의 의안을 단시간에 분석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분석과정의 오류가 빈번하고, 자문 방법론 또한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대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압축적 태동기에 있는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가 기업지배구조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적 자본으로...
◇의결권 자문사의 핵심, 공정성과 독립성
류영재 대표는 의결권 자문 시장에 필요한 핵심에 ‘공정성’과 ‘독립성’을 꼽았다. 물론 최종 의사결정은 전체 주주들의 결정에 달렸지만, 의결권 자문사가 자본시장의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만큼, 공정한 판단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류 대표는 “시장에선 의결권 자문사에 대해 독립성을 우려한다는 걸...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도 점차 커지고 있는 의결권 자문서비스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의결권 자문사의 전문성 및 투명성을 강화시키고 이들을 감독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자문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안분석 담당자를 사전에 공개하고 의안분석 시 사용한 데이터나 분석방법론 등에 관해서도 사후적으로...
그러나 ‘숨은 권력자’로 불리는 기존 의결권 자문기구에 대한 견제장치는 없다.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는 의결권 자문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시제도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도입 시기는 올해 연말로 미뤄졌다. 금융위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자문사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으나, 의결권자문사의 공정성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도는...
의결권자문사들을 규제할 경우 정책적으로는 기업이나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수탁자책임활동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인 명분이 생긴다. 필자 같이 자문서비스를 하는 사람에게는 일견 불편할 수도 있지만, 업계의 생태계가 진화하고 업의 영역 또한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 전문성이나 이해 상충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던...
SK이노베이션은 매각 자문사로 JP모간을 선임하고 석유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의 JV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종합화학의 JV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K종합화학 지분을 일부 양도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초기 단계여서 아직...
HAAH오토모티브는 현재 쌍용차 조업 중단의 영향을 자문사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 HAAH오토모티브 측이 쌍용차 새 주인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지만, 이어진 공장 휴무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을 우려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진다.
P플랜 진행 과정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대출 지원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P플랜에는 감자를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
통상적으로 M&A는 딜 과정에 부띠크나 자문사 등 외부조직이 참여해 인수자를 물색하는 방식을 택한다. 그러나 KMX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의 M&A정보를 보유해 내부에서 인수자와 매도자 간에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매칭은 보안유지가 탁월하며 딜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합리적 조율을 통해 최적의 매칭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