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수 증가에 다른 지분가치 희석에도, 대주주의 자구안 이행 책임을 담보하고 있어 향후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진중공업은 총 1547억원 규모의 CB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CB발행은 한진중공업과 채권단의 자율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한진중공업은 채권단...
31일 금융권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추가 자구안 규모가 업계 최대인 3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채권단의 4조원대 지원이 결정될 당시 1조8500억원 수준의 자구안을 제출한 것에 더해 최근에 1조5000억원가량의 추가 자구안을 건넸다. 대우조선 측은 이르면 내달 1일 산업은행에 최종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대우조선 자구안 규모 총 3조 넘어설 듯
오늘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대우조선해양이 KDB산업은행에 최종적으로 제출할 추가 자구계획안 규모가 총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회계법인 삼정KPMG는 이달 초부터 대우조선을 상대로 실시해온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해당 결과를...
산은은 이번에 도출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대우조선의 최종 자구안 규모를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산은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는 상관없이 최근 조선업황만을 고려해도, 최소 1조원 이상의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채권단 지원이 결정되면서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세운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29일 조선업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조선사의 채권은행들은 다음 주부터 회사들의 자구안 검토 등을 마무리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강도 자구계획은 물론이고, 분할·합병 등을 포함한 조선업계 전체의 구조조정안도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조선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그동안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진행해 온 스트레스...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조선산업 전체를 재편하는 방안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저가 수주로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을 벌였던 빅3 체제를 유지하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통합법인을 세워 설비를 줄이고, 강점 분야를 살리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선산업 재편이 곧 완성될 전망이다.
현재 채권단과...
앞서 대우조선은 산업은행 전달 자구안 초안에 특수선사업부 분리카드를 꺼내들었다.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대우조선해양이 검토하는 내용은 특수선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해 증시에 상장하는 것이다.
상장 후 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향후 특수선사업부를 분리할 경우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경영권 지분 매각도 수월해질...
◇ 조선3사, 6조 자구안 마련
거제 찾은 김종인 대표 “인력 구조조정 정부가 해결해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 6조여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제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구안 금액은 대우조선이 2조5000여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현대중공업 2조여억원, 삼성중공업 1조5000여억원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3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 6조여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제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구안 금액은 대우조선이 2조5000여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현대중공업 2조여억원, 삼성중공업 1조5000여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빅3가 내놓은 구조조정 자구안의 핵심은 인력감축ㆍ비핵심자산 매각ㆍ사업재편 등 3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주 내놓을 추가 자구안에 알짜 사업부인 특수선 사업부문(방산)의 기업공개(IPO) 방안이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의 실효성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추가 자구안 제출을 미루고 주채권은행이자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함께 추가 자구계획을 다듬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조선 빅3가 나란히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조선업 구조조정이 6월 중순쯤이면 큰 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23일 조선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은 이들이 제출한 자구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 3사 채권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자구안 검토를 끝내고 구조조정의 수위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한진해운은 지난달 자율협약을 신청한 직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벌크선을 200억원에 매각하겠다고 했다.
반면 한진해운이 보유한 에이치라인해운 지분 5% 매각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 지분도 한앤컴퍼니에 34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화주들이 이견을 보이면서 매각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화주는 선박...
이어 "방산부문이 자회사로 분할한다는 것은 방위산업청과 협의된 내용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최종 자구안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방산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개편안을 포함한 대규모 추가 인력 축소, 도크(dock 선박건조대) 잠정 폐쇄 등이 담긴 추가 자구안을...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5월 말로 예정된 스트레스 테스트가 끝난 후 5월 말 혹은 6월 초쯤 추가 자구안을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트레스 테스트가 미처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자구안을 제출한다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대우조선에 불리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주채권은행에 제출할 추가 자구안에 방산 부분 매각을 포함해 대규모 추가 인력 축소, 도크(dock 선박건조대) 잠정 폐쇄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진다.
잠수함 전투함 등을 건조하고 있는 대우조선 특수선 사업부는 연평균 영업이익률이 7~8%대로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내 알짜사업부다.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고에서 특수선이 차지하는...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특수선(방산)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등 인력과 시설 감축이라는 추가 자구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기장(과장급)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무한 과장, 차장, 부장급의 기장, 기감, 기정 2100여 명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은 이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한다. 자구안에는 대규모 추가 인력 축소, 도크(dock·선박건조대) 잠정 폐쇄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비핵심 자산 매각 강화 등이 포함되고,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방산 부문은 매각도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채권단 지원이 결정되면서 2019년까지 인력...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17일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검토를 마친 뒤 필요하다면 추가 보완을 요구할 수 있겠지만, 아직 자구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자구안에는...
기업이 채권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 자구안을 제출하듯, 국책은행 역시 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에 앞서 정부에 자구안을 내야 하는 논리 자체는 맞다.
다만, 정부가 독촉하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자본확충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최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두 기관(산은·수은)의 경영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큰 만큼...
자구안에는 생산 원가 절감 및 자산 매각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정작 대주주인 삼성전자의 유동성 지원 방안은 빠져 있어서다. 삼성중공업은 지분 17.6%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다. 이밖에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이 소유한 지분을 포함하면 삼성그룹 지분이 24.1%에 이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자구안이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