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이날부터 다시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갔고, 독일은 이날부터 영국에서 독일로 열차나 버스, 선박이나 여객기를 통한 승객 운송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사적 모임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19일부터 영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입국 제한 강화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24시간 내 1만2133건 추가돼 전체 3만7000여 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배 급증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했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추가 봉쇄...
WHO “1.5~3일마다 두 배 폭증” 네덜란드, EU 국가 첫 전국 봉쇄령 덴마크 다중이용시설 폐쇄...아일랜드도 이용시간 제한 각종 스포츠·연말 행사 줄줄이 취소
전 세계 각국이 연말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악몽에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자 또다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에 나서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더라도 국내 체류 외국인을 활용해 농촌 인력난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이다.
실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349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에 투입됐다. 올해는 542명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가능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방문동거(F-1), 동반(F-3) 자격과 코로나19로 출국하지...
프랑스와 유럽연합(EU) 국적자, 그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이번 입국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도 입국 24시간 전에 실시한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하며 입국 후에도 새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올 때까지 최소 48시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성명은 “영국 정부의 자체 발표에 따르면 영국은 며칠 안에 오미크론이...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입국 후 정부 지정 호텔에서 자비를 들여 열흘간 격리해야 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오미크론이 영국에 전파됐고, 전 세계적으로도 너무 퍼진 점을 고려할 때 적색 국가 목록은 오미크론 전파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도 아프리카발 입국자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싱가포르, 사이판 등 '트레블 버블' 협약을 체결한 국가에서 온 입국자는 현행 격리면제 조치를 유지하면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요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내년 1월 6일까지 제한된다.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가 국내법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근무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으면 관할 출입국‧외국인 사무소에서 사증발급인정서를 발급해 재입국 기회를 보장받게 된다.
법무부는 농‧어촌 인력난을 고려해 농‧어가당 고용 허용 인원을 확대하고 농가 계절근로제도 대상 적용 농작물 제한을 없앤다. 고용허용 인원은 최대 9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내년부터 계절근로제가 상시로 운영되고 성실 근무자에 대해서는 재입국 기회도 보장한다. 인구 감소 지역에는 이민비자 도입도 추진한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계절근로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해외 인력 수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운영하던...
김 총리는 "최근 고령층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등으로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제한 국가를 확대하고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데 이어 오늘(6일)부터 불가피하게 사적모임 제한을 강화하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확산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외부 활동 제한에 대한 화풀이 대상을 찾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는 주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협조에 난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 부부도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입국 후 방역택시를 탔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태원 단체감염...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번 환자(남편)와 2번 환자(부인)는 10월 28일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나이지리아를 방문 후 지난달 24일 입국했다. 이들은 선교활동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후 2번 환자의 지인인 4번 환자(30대, 외국인)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도왔다. 하루 뒤 1~2번 환자는 코로나19에 확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재 사적모임 제한 강화,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의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3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를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하고, 입국 금지국에 1~2번 환자 유입국인 나이지리아를...
“효과적이지 않아…여행 아파르트헤이트 피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을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각국의 여행 제한이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행자에 대한 철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국제...
각국에서 위험 국가 입국 제한 혹은 외국인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더 빠른 양상이다. 한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이 공식 확인됐다. 이들과 접촉한 인원은 최소 100여 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현재 주요 접촉자들의 감염 여부와 동선 파악에 힘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 국내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역대 코로나 사태 최대 위기”라고 정의하면서 “카페나 음식점 등 인원이나 시간 제한을 비롯해 기업들의 연말 모임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일반인들도 따를 수 있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내놓고, 입국제한과 시설 격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방역패스 강화를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도...
하지만 이날 규정 강화 방침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
이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남아공을 포함한 8개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최소 23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해 2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주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최소 23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된 국가에 미국까지 합류하자 시장에서는 새로운 변이가 글로벌...
에티오피아 출발 후 인천 거쳐 나리타공항 도착동승객 70명 모두 음성...일본, 14일간 격리 조치
일본에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처음으로 받은 나미비아 외교관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인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확진된 외교관은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로렌 케네디와 딸 라일리 캠벨은 1년 넘게 미뤘던 남아프리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려 했으나 입국 제한 조치로 남아공에 발이 묶였다. 케네디는 “그간 항공편 예약을 10개나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며 “30일 밤에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해뒀는데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달라”고 말했다.
비대면 강의로 돌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