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 취업자 중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순수 임금근로자는 73.6%로 이중 상용직이 37.0%, 임시직 28.7%, 일용직 7.9%였다.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이 상용직과 거의 같았다.
◇정부 정책, 기업 의지 ‘미흡’
워킹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이나 기업 제도 등은 여전히 미흡하다.
영유아보육법에는 여성근로자 300명, 또는...
전체 실업률은 여전히 9.9%에서 정체됐고 고용주들은 2년만에 채용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임금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시직 및 신입직 구직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임시직 구직전문 사이트인 스내거잡에 따르면 단지 50% 정도의 기업들만 올여름 임시직을 채용할 계획이고 그중 3분의 1 이상이 지난해보다 적은 수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도 정규직이 아닌 대부분 인턴 등 임시직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청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임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초보다 다섯배가 넘는 2만5000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