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두 달 이상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민을 들끓게 만든 조국 전 장관 지명과 임명 강행에 대해 대통령은 책임 인정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유감 표현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국 일가의 범죄행위를 제도에 따른 불공정인 양 왜곡하는 동시에 잘못된 관행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나 원내대표는 "조국 임명 강행은 이 정권의 무능ㆍ위선ㆍ독재 야욕이 응축된 상징적 사건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국정은 아마추어에 의해 포위돼 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스스로 개혁의 불쏘시개라고 참칭하며 아름다운 퇴장을 연출하려고 애를 썼지만, 실상은...
한편 김용태 의원은 꾸준히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 사태 핵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른바 '文 저격수'라는 세간의 평이 따랐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MBN '판도라' 출연 당시에도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씨가 덫에 걸렸다고 한 표현을 두고 "임명을 강행한 문 대통령이 놓은 덫이다"라고 지적했다.
임명 강행 후 여론이 들끓었다. 급기야 불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튀었다. 지지율 하락은 그 결과다.
애당초 조국 사태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었다. 정의와 공정, 평등이라는 가치가 본질이다. 그것도 한결같이 문재인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것들이다. 도덕적 흠결이 많은 조 장관 임명으로 이런 가치들이 무너졌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조정안은 총회장이 임명하는 7인의 수습전권위원이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만들어 이번 총회 폐회 전에 보고하면 토론 없이 표결에 부쳐 결정하자는 것이다. 이 조정안은 비공개 표결에서 참석한 총대(總代) 1142명 중 1011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수습전권위원들은 총회가 끝나는 26일 오전까지 수습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목회 세습을 금지한 교단 헌법 조항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발언인 것.
제1야당 대표가 직접 삭발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 황교안의 삭발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삭발 투쟁은 주로 노동계를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독려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정치권에서도 국회의원들의 삭발은 몸을 바쳐 싸우겠다는 결기를 드러내는...
고 대변인은 ‘황 대표 삭발 원인이 조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것인데 대통령이나 청와대의 입장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따로 거기에 대한 말씀은 없었다”며 “현재 산적해 있는 민생 현안이 무척 많은데 이런 것들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황...
정 의원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대하는 ‘야권 대정부투쟁’을 위해서라도 손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문재인 정부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바른미래당이라는 이름으로 이 싸움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손 대표의 사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의 손학규 대표는 패권, 패거리에 의존한 문재인과 다를 바...
정 의원은 “(올해 4월 이후) 155일의 시간동안 무엇이 달라졌느냐”며 “불법 사보임까지 단행하며 패스트트랙을 강행했고, 당 대표 사퇴를 기치로 나선 오신환 원내대표가 당선됐다. 그래도 손 대표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받아들인 혁신위원회는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손 대표는 젊은 혁신위원들을 밟고 당권을 연장했으며, 퇴진을 요구하는...
황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제1야당이 제대로 된 대처를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황 대표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며 장외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조 장관 임명 때부터 시작한 1인 시위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어갔다. 그는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지난 12일과 14일 서울역에서 조 장관 사퇴 1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조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위선자 조국 사퇴촉구 결의대회’로 이름 붙인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조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5촌 조카가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되고, 조국과 배우자 PC의 하드디스크가 검찰 손으로...
이번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검찰 조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윤 총장과 검찰 개혁을 위해 가족을 희생하는 조 장관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조직에 충성하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밝혀 진보에서는 ‘강골검사’, 보수에서는 ‘조폭검사’라는 얘기를 들었다. 조 장관도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검찰수사와 관련해...
해당 영상에서 이 의원은 "조국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걸 보면서 (청와대에)쳐들어가고 싶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 이를 무시하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지금부터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수정치도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며 “낡은 보수를 깨트리고 새로운 보수를 세울 수 있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황...
이언주 '삭발식', 文 대통령 정면공격
국회의원 이언주가 삭발을 강행하며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항의했다.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삭발식을 가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한 뒤 이를 규탄하는 행보가 본격화 된 모양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여기서 만약에 밀리면 문재인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시작될 수도 있고 그래서 지지층을 믿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그런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조국 장관이 문재인 정권 탄생의 동업자이기 때문에 콩깍지가 씌워진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위험을 감수했다고 표현했는데, 이건 옳지 않고 오만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직후 하락세로 전환해 8.66% 내린 5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천기계는 조국 장관과 해당 회사 감사가 미국 버클리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조 장관을 둘러싸고 잡음이 터져나오면서 주가 변동폭도 커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테마주로 꼽힌 서연전자도 하락세를 보이고...
부정여론·野 반발 ‘후폭풍’…과기부 장관 등 5명도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명한 지 한 달 만이다. 반대여론이 많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데다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께 먼저 송구스럽다”며 “대통령으로서 큰...
문 대통령은 애초 인사청문회가 끝난 7일 임명 강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말 숙고에 들어갔다가 ‘검찰개혁’을 앞세워 강공카드를 선택했다. 특히 8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재확인한 점과 정의당의 데스노트(부적격 후보자 명단)에 조 후보자를 올리지 않은 게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힘을 실어줬다는 관측이다....
또 차담회에서 수석들이 의논해서 각 정당 대표들과 원내대표들에게 설명하자고 해서 강기정 수석이 국회를 찾아가 각 당 지도부에 임명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인 오전 11시 20분에 기자들에게 조 장관 임명강행 소식을 전하고 오전 11시 30분에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장관 임명장 수여식 후 바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