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자리 도시를 건설해 일자리와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무제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규제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전환하며 강성 귀족노조는 국민과 근로자를 위한 노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수명을 다했다"라며 "권력분산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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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쌍용차 노사는 △최대 2년 무급휴직 △임금 삭감ㆍ복지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상 주기 3년으로 연장 △무(無) 쟁의 확약 등의 내용을 담은 자구안에 합의했다. 인력 구조조정 없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업계에서 유례없는 선제 희생을 결정했다.
청산 가치가 높다는 조사위원의 판단이 나왔지만, 쌍용차와 업계에서는 큰 의미를...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누군가의 소득은 또 다른 누군가의 비용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비판했어.
이렇게 노사의 입장차가 팽팽히 맞서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은 결론을 내리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어.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오는 8월 5일까지라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대.
지난달 25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임금 협상 결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노조 측에 연락해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노사 협력을 통한 상생문화를 구축하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착 상황에 빠진 협상에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모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공익채권인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은 7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채권자가 법원에 신고한 회생채권은 약 1850억 원이다.
공익채권 중 체납된 임금 등은 즉시 납부가 이뤄진다. 나머지 회생채권에 대해서는 항공기 리스사, 신용카드사, 공항공사, 정유사 등 채권단과 채권 변제 비율에 대한 합의를 거쳐야 한다.
이스타항공이 채권단과 합의를 하면 향후 채무변제안과...
노조 측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14일까지 자료 제공을 요구했고, 회신받은 자료를 기반으로 적정 임금인상률을 산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지금까지 관련 자료의 제공은 절망적인 수준이다”라며 “회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당한 교섭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해 2월 한국노총...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2월부터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4월 말 노조 측이 사측의 교섭 태도에 불만을 드러내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달 25일 최주선 대표이사(사장)와 김정란·이창완 공동위원장 면담을 계기로 협상이 재개됐지만, 그러나 재교섭 두 번 만에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파업 사태를 맞았다.
노조는 기본인상률 6.8%와 위험수당 현실화, 해외...
앞서 쌍용차 노사는 △최대 2년 무급휴직 △임금 삭감ㆍ복지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상 주기 3년으로 연장 △무(無) 쟁의 확약 등의 내용을 담은 자구안에 합의했다.
다만, 주요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자구안에 대해 충분하치 않다는 취지의 평가를 내리며 향후 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이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택배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택배업계와 온라인쇼핑몰 등에 따르면 우체국은 전체 소포의 배달 지연 가능성을 안내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모바일 인터넷과 콜센터 등을 통한 방문택배(국내 택배·EMS) 접수를 중단했다. 우체국은 계약택배의 경우 냉동·냉장 등 신선식품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우체국은...
또한,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전 구성원에게 250만 원을 이달 15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기본급에 성과급, 상ㆍ하반기 생산성 향상 격려금을 더해 최대 8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노사는 기본급의 1000%가 상한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이듬해 1월에...
또한, 신입사원 초임을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인상하고,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25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기본급의 1000%가 상한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내년 1월에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11일 대의원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확정하면, 임금 협상이...
이들은 그동안 타워크레인 임대사협동조합과 개별 업체들을 상대로 안전 카메라·통로 설치, 임금 인상을 놓고 협상해 왔지만 사측의 반대로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타워크레인 노조 홍보국장은 “국토부가 지난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현장에 설치된 무분별한 소형 타워크레인을 새로운 규격에 맞도록 유도하고 관리하겠다고 했으나 이 내용을 알고 있는 현장...
또한,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며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자구안에 담겼다. 단체행동권을 스스로 내려놨단 점에서 전향적인 선택이다.
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자구안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라며...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삭감분 등은 회생절차가 끝난 뒤 차례로 지급하고,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곳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 후 빌려 쓰는 방안도 자구안에 포함했다.
또한,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며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담겼다.
올해 들어 경영난이 시작되자 임금의 50%만 받는 등 조합원 대부분이 충분히 고통 분담에 나서고 있다. “단순하게 매출과 직원 규모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도 이 때문에 나온다.
다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고정비 절감을 포함해 쌍용차가 몸집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게 매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자칫 자구안부터 부결되면 정부...
2009년 ‘무분규 선언’을 한 뒤 지금까지 파업하지 않았고, 매년 임금협상도 신속히 끝냈다. 20여 개 복지 혜택을 줄였고 임원 수도 절반으로 감축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는 전 직원이 월급을 50%만 받았다. 최대 2년간 직원 절반을 무급휴직하는 추가 자구안도 계획 중이다.
마른 수건을 짜내는 와중에 사회적 책임까지 다했다. 쌍용차 노사와 정부는 2018년 9월 남은...
대신 노사 간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약을 현행 2년에서 3년 주기로 변경하기로 했다.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관련 쟁의를 하지 않는 상생 협약도 맺기로 했다.
쌍용차 노조는 2일 조합원을 상대로 이 같은 자구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7∼8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된다. 과반 찬성으로 자구안이 통과되면 쌍용차는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일 '2021 임금협상 대표교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추가 교섭은 2일 오후 2시,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 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섭 재개는 지난달 25일 최주선 대표이사(사장)와 김정란·이창완 공동위원장 면담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지난해 12월 최 대표가 취임한 이후 노조와의 첫 대화 자리였다.
당시 면담에서 최 대표는 성실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쳐 영세 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업종 간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중소기업계가 추가 부담해야 할 인건비가 3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31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5~49인 사업체 수는 80만2059개로 전체 대비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