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근로자임금수준이 크게 현실화하고, 건강보험료율 자체도 현재 법정 상한에 육박할 만큼 높아졌다”며 “동결 기조 전환을 통해 향후 연금개혁의 마중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가 사회보험 정책 기조를 지출 효율화를 병행한 질적 서비스 강화로 전환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도...
건설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7.8% 수준으로 임금 체불 비중 역시 24.4% 달한다. 특히, 지불 능력이 열악한 하위단계 하수급인에게서 임금체불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착수한 태영건설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한계기업도 늘어나는...
특히 금융당국은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에 대해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이 체불된 협력업체에 대해 관련 대금을 우선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 대해서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할 계획이다.
실제로 태영은 하도급 대금을 외상매출채권으로 발행하더라도, 자금 흐름상...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경우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이 체불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대금을 먼저 지급했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 대해서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제1차 채권자협의회 이후 작성 중인 사업장별 처리방안을 포함해 오는 4월 10일까지...
고용부는 “하수급인 소속 일용근로자의 임금 지급은 전적으로 직상수급인으로부터 받는 노무도급 금액에 의존하고 있어 하위단계의 취약한 저소득 근로자 다수가 체불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관행적으로는 2007년 시공참여제도가 폐지됐음에도 무등록 건설업자(재하수급인)가 건설업자와 건설 노동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
두 의제별 위원회는 각각 △근로시간 단축 및 유연성과 건강권 보호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고용제도 도입 및 임금체계 개편, 중·고령층 활용방안 등을 다룬다. 계속고용위원회와 관련해 김덕호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노동계에서는 정년 연장을 주장하고, 경영계는 임금체계 개편을 주장해 둘 다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해관계자 간...
피해 근로자 50명 이상, 피해 금액 10억 원 이상이거나, 임금체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다.
기획감독은 임금체불과 차별·모성보호, 장시간 근로, 부당노동행위 등 4대 분야에 집중한다. 또 청년이 다수 고용된 정보기술(IT), 플랫폼, 대형병원 등에 대한 기획감독도 연중 병행한다. 스포츠구단, 헬스장 등 그간 감독이...
(대전)
△’24년 근로감독 종합계획 발표(석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23년도 4분기 기준 현황 공시(석간)
△직장에서의 모든 노동문제, 초기상담부터 전문 상담, 진정 등 권리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외국인근로자(E-9) 고용 농업 분야 사업장 현장 방문
6일(화)
△고용부 장관 14:30 건설업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등 합동간담회...
중국 근로자의 임금 문제는 디플레이션을 가속화하하고 향후 성장 전망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금이 낮아지면 지출도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올해에도 더 많은 고용주가 급여 인상을 주저하면서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중국의 경기 지표는 이미 경고음을 낸 지 오래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1만4000원으로 3.6% 증가했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3%)을 웃돌며 3개월 연속 실질임금이 늘었다. 다만, 9~10월 특별급여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증가 폭은 크게 둔화했다. 1~11월 누계 실질임금도 여전히 마이너스(-0.9%)다.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물가 상승률이 조금 올랐다가 내리는 모습을...
닛케이는 “중소기업·시간제 근로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최저시급으로 임금 인상 압력이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일본 전국 최저임금 평균은 1004엔으로 2019년 대비 11.5%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높아진 임금 인상률을 견딜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히토츠바시대학원의 후쿠하라 마사히로 교수는...
보고서는 ‘공익’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회적으로 통일된 것이 아니며, 기업이 공익법인을 통해 영속적으로 운영하며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임금을 지불하는 것 자체로 큰 틀에서의 ‘공익 추구’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공익법인이라는 지속 가능한 형태로 이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는...
햇살론 유스는 0.5%포인트(p),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 15, 최저신용자특례보증은 0.1%p 낮춘다. 정책서민금융이나 채무조정 이용 중 실직 등으로 인해 상환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고용지원제도를 다시 연계·안내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양대 노총의 조직률이 10%대 초반에 불과한데도 양대 노총은 정부위원회의 근로자위원 몫을 독차지해 그들만의 성채를 쌓고 있다. 귀족노조 입김이 과도하게 반영돼 국가적 정책 오류를 빚는 것이 한둘 아니다. 최저임금제가 전형적이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양대 노총의 과잉대표 문제 등을 바로잡아야 한다.
양대 노총은 통계 오류 앞에서 반성할 필요가...
정부는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일정 기간 휴직급여 상한액을 인상하는 ‘3+3 특례’를 ‘6+6 특례’로 개편하는 등 모성보호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육아휴직 자체를 못 쓰는 근로자들에겐 의미가 없어서다.
이에 정부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및 AI 연구소 연구원들은 45페이지 분량의 ‘AI 노출을 넘어서’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AI 시스템의 막대한 초기 구축 비용으로 임금 근로자의 23%만이 고용주가 당장 AI로 대체했을 때 효율적”이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AI로 인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근로자 전원은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직원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근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 대표 조영철 사장은 “HD현대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해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동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의...
단, 연장근로수당 지급기준은 기존 해석을 유지해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에 대해선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하도록 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법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근로자, 기업에 더해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정부 정책은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노력을 받쳐주는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임금을 채울 수 있는 정책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2023년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