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JMA)에 따르면 이날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북동쪽 13km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70km로 다소 깊었다.
이 지진으로 도쿄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진도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국내 기상청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도쿄도가 대상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45분부터 약 10분 간 총리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외에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참석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NSC 후 기자회견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아오모리현 부근 상공을 통과해 오전...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차나칼레대교 건설 과정에서 프랑스 에펠탑(320m), 일본도쿄타워(333m)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334m)을 설치했다. 또 세계 최고의 초고강도 케이블부터 초대형 앵커리지와 케이슨은 물론 특수 제작한 비행기 날개 모양의 상판을 사용하는 등 각종 첨단 공법 적용해 대교 완공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와...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도쿄전력 관내 전력 수요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쿄전력 관내 최대 전력 수요는 5744만 킬로와트(㎾)에 달했고, 2일엔 5930만 ㎾까지 늘었다. 일본 전력광역적운영추진기관(OCCTO)이 10년에 한 번 오는 혹독한 기상조건을 가정해 예상한 여름철 전력 최대 수요인 5752만 ㎾를...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 충격에서 벗어난 일본의 부흥을 널리 알린다는 아베의 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무너졌다. 도쿄올림픽은 1년 뒤에 열리게 됐으며 감염 우려에 축제 분위기도 전혀 연출되지 못했다.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 참배
아베는...
26일도 도쿄 일대인 간토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았다. 27일에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일반적으로 7, 8월이 돼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현에 있는 도코전력의 일부 화력발전소가 지진 피해로 가동을 멈춘 채 복구되지 못하고 있어 전력 공급 능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원전 가동률 저하와 탄소...
동일본대지진 재해지인 미야기현 나토리시의 스페셜 과일 젤라토도 메뉴에 포함됐다. 평소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바이든 대통령의 입맛을 반영한 메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케이는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심화하려고 오모테나시(대접)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는 일본식 기모노 차림으로 만찬에...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탈선과 도쿄전력 관내에서 한때 200만 가구 이상 정전을 일으켰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2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와 3호기의 사용이 끝난 핵연료 수조의 냉각 펌프 정지로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처럼 일본 사회 인프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지진의 원인을 11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17일 오전 3시 10분 기준 도쿄전력 관할 지역의 정전은 거의 해소됐다. 도호쿠전력은 지진 영향으로 오전 6시에도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약 4만2600가구에서 정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이와테현에서 지진 영향에 의한 단수나 누수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번...
이 지역은 11년 전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오시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하 얼려 오염수 유출입 막겠다지만...정화 처리 능력도 부족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유출입을 막는 동토벽에서 액체 냉매가 누출됐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대규모 지진, 쓰나미로 최악의 방사능 유출 사고를 겪은 후 폐로 절차를 밟고 있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동토벽 주변을 조사해 냉매 누출을...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일본 수출기업의 몰락과 버블경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도쿄 부동산을 팔면 미국을 살 수 있다’는 애기가 나올 정도였던 일본의 성장은 오래가지 못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자기자본비율을 8%대로 올리자 어쩔 수 없이 일본 은행들은 금리를 2배 이상 올렸고, 결국 일본의 자산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기업이 잇따라...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노심용융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정화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정화 처리해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4월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전임자들의 선례를 이어간 것뿐이며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시찰 등의 일정으로 직접 참배하지 않는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방문해 참배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후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거센 반발이 일자 이를 의식한 듯 직접...
도쿄 23개 특별구내에서 진도 5강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어젯밤 도쿄도 아다치구에서는 열차가 도네리공원역과 도네리역 사이에서 긴급 정차했을 때 일부 차량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여러 승객이 넘어져 20~30대 여성 3명이 머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도쿄 메로구 등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돼 맨홀에서...
한일 간 해저케이블 총 4개 루트를 확보해 이중화 구조를 마련했고 지진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통신망도 갖췄다. 일본 현지에는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방송중계 운영인력이 40일간 24시간 운영체계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전 경기를 UHD 방송 신호로 제작한 대회로, LG유플러스는 UHD 방송 장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재까지 쓰나미 경보는 없어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4일 잇달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도쿄 현지에서 올림픽을 취재하던 일부 기자들이 지진을 감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일본 이바라키 현 앞바다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당시 호주 현지 방송 채널7은 4일 아침 유명 스포츠 전문 리포터 마크...
이보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 56분께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도, 동경 141.8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였다. 현재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취재하는 일부 기자들도 지진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윌 리플리 CNN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이번 대회를 ‘부흥 올림픽’으로 규정하며 지진 피해를 극복한 도호쿠 지방과 후쿠시마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 정치권은 한국 급식 지원센터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후쿠시마 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한국을 비난하고 있다.
일본...
여기에 이번 올림픽을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를 극복한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자 하는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야욕도 문제다.
이 과정에서 주 타깃이 우리나라가 되다 보니 더 불편하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현지에 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한식을 공급받는다. 이에 일본 언론은 물론 정치인들까지 나서 “일본 농부들에게 상처를 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