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과자에서 유래한 빼빼로를 전면에 내세우기 부담되는 만큼 유통업계는 올해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예년과 달리 큰 폭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1월 11일이 가까워지자 홍보만 하지 않을 뿐 예년과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여럿이다. 빼빼로를 매대 전면에 배치하거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내건 자체 할인 행사 품목에...
여기에 올해 7월부터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텀블러를 판매하는 국내 주방용품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다가오는 수능과 겨울철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날 삼광글라스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출시했다. 삼광글라스의 텀블러 전문 브랜드 ‘텀블락’은 텀블러, 보온병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반도체 등 수출부진에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가 계속됐지만, 일본불매운동(노재팬·NOJAPAN)으로 일본 방문객이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해외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5개월째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59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외국인...
일본불매운동 이후 공급된 아사히 맥주에도 가격인하가 소급 적용된다. 그러나 4캔 1만 원 행사가격으로 공급된 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주요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 매출은 행사 제외 전과 비교해 최대 약 90%가량 급감한 상태다. 편의점 한 곳당 어림잡아 100만 원 내외의 일본 맥주 재고를 떠안은 셈이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의 아사히 맥주 공급가 인하에 대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10월에도 일본 수입차 브랜드 판매가 부진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중에서 처음으로 월 판매량 8000대를 넘겼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일본 수입차 브랜드 5사(토요타ㆍ렉서스ㆍ혼다ㆍ닛산ㆍ인피니티)의 10월 신규 등록 대수가 19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4...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정책과 일본 제품 불매 등으로 락앤락 텀블러가 급부상했고, 이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텀블러 매출이 27% 늘었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이정민 상무는 “4분기 중국의 경우 신규 모델을 활용한 광군제 특수가 남아있고, 국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스엘엘 확대와 브랜드아이덴티티(BI) 재정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으로...
유니클로는 9월 가을ㆍ겨울 시즌을 앞두고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던 점포를 하나둘 오픈했고, 브랜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인 '경량패딩', '후리스', '히트텍'을 출시했다. 또 10월에는 최대 50% 할인 행사에 나서는 등 소비자를 끌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일본불매운동 여파로 줄어든 매출을 복구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였지만, 매출 급감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과자에서 유래된 빼빼로를 전면에 내세우기가 부담되는 데다, 올해는 빼빼로데이 전날이 대부분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인 둘째 주 일요일이라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빼빼로데이 행사보다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본과의 무역 분쟁 촉발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한 뒤 선제적으로 한 일이 ‘대체재 찾기’였다. 7월에는 일본 상품의 원산지와 대체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노노재팬’이 생기기도 했다. 이는 불매운동의 지속적인 실천과 파급력을 위해서는 대체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내에도 밖에도 NBA를 대체할...
한일 갈등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맥주에서 자동차, 의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본산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본여행도 취소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투자자들은 고수익의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s·J-리츠)펀드에 몰려들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개했다.
투자정보업체 KG제로인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의 J-리츠펀드 보유액은 올...
일본차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BMW와 벤츠 등 독일차 수입이 늘면서 운송장비 수입은 4년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한 110.60(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5월(-2.4%)부터 5개월째 감소세다. 수출금액지수도 12.7% 떨어진 105....
렉서스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7월부터 월 판매량이 1000대 이하로 급감했지만,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많아 무난하게 연간 1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반면, 토요타의 경우 9월까지 8100대를 판매했지만, 불매운동의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하며 올해 1만 대 판매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올해 출고 자체를 장기간...
그것에 대해서도 한국 사람들은 불매 운동을 역시 못 한다라고 또 말하기 시작했다"라며 "한국 사람들은 결국은 자존심이 없는 민족이다, 역시 일본 제품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민족이다라는 것들이 계속 나온다"라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러한 광고 만들 필요가 없다. 98세가 아니더라도 90세 할머니를 내세워도 됐고 70세...
한편 일각에서는 유니클로가 내린 결정의 '진정성'을 문제 삼고 있다. 당초 유니클로가 논란과 관련해 "위안부 폄하 의도가 없었다"며 기존 광고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맺은 유니클로가 자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서경덕 교수는 이에 대해 "100% 의도된 일"이라며 '불매운동'을 넘어서 '퇴출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논란이 크게 된 부분은 바로 '80년'이라는 부분인데, 80년 전은 1939년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강점기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 총리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의 혐한 발언 등 한·일 양국 국민 간 갈등과 관련해 “양국 정부가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사회 분위기가 변하면 교류하기 어려운 요인이 없어지지 않겠냐”며 “일본 방문 중에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지도자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문 대통령과 제 생각을 성의껏 밝힐 것”이라고 피력했다.
롯데케미칼이 미ㆍ중 무역분쟁의 유탄을 맞으며 매출이 급감했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계열사의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당장 내년으로 연기된 호텔롯데의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롯데는 신 회장의 대법원 판결 이후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도록,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본차 판매 감소는 올해 7월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단행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불매운동 기조가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수출규제가 이뤄진 7월 일본차 판매량은 21.7% 줄었으며, 8월에는 56.9% 감소했다.
일본차를 포함한 수입차 내수판매(2만2551대)는 독일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유니클로는 실적 1등 공신으로 꼽히는 히트텍, 후리스, 경량 패딩 등이 대거 출시되는 혹독한 가을겨울 시즌을 맞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는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관련 제품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 유니클로의 빈자리를 꿰차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일본이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행한지 100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유니클로의 한국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9월 부터 올해 9월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일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이 한산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