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의 토종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대체품으로 떠오른 자사의 ‘쿨에센셜’ 라인의 8월 3주간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7월 3주)보다 3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쿨에센셜’ 라인은 폴리스판 소재로, 입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효과가 포인트인 제품이다. 베이직하우스에 따르면...
토종 중견·중소 화장품 기업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노노재팬에 일본제품 대체재로 거론된 경우 여름철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케어 제품군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다.
2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 한국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정치인들의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 달 보름째 불매운동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응징하는 것에 반대하진 않는다. 그러나 칼끝이 향하고 있는 곳이 점차 흐려지는 건 문제다. 일본 정치권과 일본 기업, 특히 전범 기업을 향한 분노를 넘어 최근에는 일본인과 일본...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된 데 따른 조치라고 보고 있다. 앞서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유니클로의 매출은 전달 대비 59억4000만 원에서 17억7000만 원으로 70.1% 급감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지난달 11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길게는 이어지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광복절에 새롭게 문을 연 탑텐(TOPTEN) 충주점과 아산점이 오픈 당일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은 15일 충주와 아산에 200평 규모의 대형 교외형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광복절 오픈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 충주점과 아산점은 오픈 전부터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탑텐 측...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맥주 1위를 지키던 일본 맥주 자리를 벨기에 맥주가 꿰찼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석되며, 지난 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일본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토종 가방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에 매장을 운영하는 타마(THAVMA)가 주인공이다. 이 매장에는 “Yes. we are a korean brand”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타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가방 브랜드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좋은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일본 아베 정권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잘못된 역사의식으로 인해 촉발된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이제 일회성 소비자 행동이 아닌 하나의 시민운동으로 승격 화 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현 상황을 ‘신삼일운동’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게임업계도 이 ‘신 삼일운동’의 여파에 자유롭지 못한 영역입니다. 게임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1950년대 미국에서...
서울 중구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NO JAPAN’ 깃발이 철거되는 등 시민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는 당분간 강경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면 그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해 일본에 관한 대화의 창을 열어놓았다. 한국...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보이콧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인의 엔화 환전 규모 감소와 일본 내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서 지난달 고객이 환전해간 엔화는 총 225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환율 기준으로 약 260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 245억 엔...
일본 DH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진행된 데 비해 한국콜마는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ㆍ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 특성상 제품을 특정하기가 어렵기 때문.
두 회사는 현재 주요 불매운동 대상이다. DHC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DHC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 ‘진사 도라노몬 뉴스’에서 한국에서 진행 중인 일본불매운동을 비하했다. 또...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내 불매운동을 촉발한 가운데 DHC코리아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일본 본사의 뜻이 담기지 않은 DHC코리아의 사과인 만큼 ‘반쪽짜리 사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DHC 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13일 오후 5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면서 일본 본사와 협의하지 않은 내용임을...
그들은 "이번 기회로, DHC는 한국 철퇴하는 게 어떨까?" "한국과 거리를 둔다고 해도 특별히 일본이 곤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 한국에서 불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유미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은 "착한 척하지 마라" "또 한 명의 한국 연예인과 일본의...
쌍방울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계속해온 애국심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발열내의 사전주문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FW 시즌 신제품 라인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국산 내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쌍방울은 최근 TRY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환율 영향’, ‘수입되지 않으면 방안이 없음’, ‘매출감소’, ‘납기 일을 맞추기 어려움’ 등의 사례를 거론했다.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은 39.0%, ‘부정적 영향 없다’는 35.3%로 조사됐다.
현재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백색국가 제외 발효 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받는...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업계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매장에서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또 고객에게 DHC 상품 노출을 최소화하라는 지침에 따라 12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의 진열 위치도 잘 보이지 않는...
앞서 지난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DHC 자회사 ‘DHC텔레비전’은 혐한 발언은 물론 ‘한글을 우리 일본이 배포했다’ 등 역사 왜곡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국내에서는 DHC 제품 불매는 물론, 이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중단했다. 또한 국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미의 SNS에도 모델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 댓글이 달리는 등 불똥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 달이 넘도록 사그라들지 않고, 과거 국내에서 벌어졌던 그 어떤 불매운동보다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고 있다. 우리 국민에게 항상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일본이라는 상대를 만난 데다 일본의 부당한 보복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국민들의 공감대 덕분이다.
불매운동 초기에 유니클로 일본 임원이나 지난주 화장품업체인...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아베 신조 정부가 한국으로의 첨단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전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졌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도 정치권으로부터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일본 전범기업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에...
후끈 달아오른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의 수위를 조절하고 우리의 공략 대상을 일본인이 아닌 아베 신조로 해야 한다는 취지다. 일본인 관광객과 일본 내 아베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반대 국민까지 싸잡아 ‘노’ 해선 안 된다는 의미로 보인다.
‘노 재팬’의 재팬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걸까. 여기서 재팬은 일본 정부, 포괄적인 개념에선 일본이란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