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와 관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 분석센터의 윤주용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 소속 조사단 7명이 이날 도쿄 농림수산청 청사에서 혼카와 가즈요시 수산청 장관 등 일본 당국자들과...
정부는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 2차례에 걸쳐 일본 현지 조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지 조사는 일본 현지 수산물 위판장(항만 포함)ㆍ민간검사기관ㆍ정부기관ㆍ지자체ㆍ소비자단체 등을 방문하고, 일본내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수산물 수출국들의 어획·생산량이 많았을 뿐 아니라 원화 강세로 수입산의 가격이 싸지면서 수입량이 늘었다는 것이 해양수산개발원 설명이다.
반면 원전 오염수 유출에 따른 안전 우려가 제기된 일본산은 같은 기간 2만2천여t, 7천44만달러 어치 수입돼 물량과 금액 기준 각각 23.6%, 20.5% 줄었다. 에볼라 위험지역으로 언급됐던 세네갈산 수입도 물량...
방사능 오염 위험이 있는 일본산 농수산물의 경우만 해도 원산지를 속여 수입하려다 적발된 게 최근 3년간 19억5349만원 어치에 달하는데, 이처럼 유해 농수산물이 적발되지 않은 채 시장에 유통되다 밥상에 오를 가능성이 더 커지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통관검사비율이 이 같이 줄어든 건 관세청에서 통관과 감시, 행정을 담당하는 인력이 감축한 게...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은 16일 일본 정부가 WTO의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올해 3월과 7월에 이어 네 번째로 요청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경색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줄어든 것도 한국산 수산물이 중국에 진출하는 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또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새로운 수출 전략을 모색하고자 aT를 통해 중국 우한(武漢)에 수산식품 앵커숍(Anchor Shop)을 설치·운영 중이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개척과 수출가능 품목 개발을 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식약처는 "소비자단체 전문가가 포함된 민간중심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이 제공한 자료와 수렴된 국민 의견을 분석하고 필요하면 일본 현지 점검과 한·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과학적 안전성과 국민의 안심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일본 정부로부터...
지난해 9월 후쿠시마 등 일본 수산물을 수입금지한 조처도 도움이 됐다. 마트 관계자는 “방사능 유출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자체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실제로 변화된 내용은 없지만,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데는 (수입금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지난해 11월 오징어 매출은 전달보다 23.9%, 삼치 매출은 15.8%, 갈치 매출은 5.5...
섬진강 일대 음식점에서 일본산 참게 등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봄 행락철을 맞아 원산지 둔갑 우려가 있는 참게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추적 조사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섬진강 일대 음식점 14곳(1개 업소 중복)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일본산 활참게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본수산물을 무작정 수입한 정부가 야속하다는 주인은 기자를 붙잡고 오랜 시간 불만을 털어놨다. 대책을 묻자 “손 놓고 기다릴 뿐”이라는 허탈한 대답만 돌아왔다.
바로 옆 소규모 횟집 사정은 더 처참했다. 40평 조금 넘는 횟집에는 두 테이블만 손님이 찼다. 매출을 묻자 주인은 한숨부터 내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반토막이에요, 반토막....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하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IAEA 조사단은 4일 "유통되는 일본의 모든 수산물은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후안 카를로스 렌티호 IAEA 핵연료주기·폐기물 기술부장은 이날...
국내로 수입하려던 일본산 다랑어에서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돼 통관 단계에서 수입이 일단 차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들어 국내 수입신고가 들어온 일본수산물 119건, 438t을 검사한 결과 냉동눈다랑어 1건, 330㎏에서 방사성 세슘 1베크럴(Bq)/㎏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산물의 방사성 세슘 기준치는 100Bq/㎏이다. 식약처는 기준치 이내...
H업체는 빼빼로에 일본산 코코아매스를 사용했다고 적었다.
이에 이들은 "해당 업체는 자사 홍보에 앞서 일본 8개 현에서 수입한 원료식품을 어느 제품에 첨가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동북부 8개현에서 나오는 수산물 등을 수입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품 구매시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4.7%에 달했다.‘방사능 오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55.6%,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가 필요하다’는...
일본과 가장 근접한 강원도의 한 횟집은 20%가량 매출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40% 이상 줄어 울상을 짓는 상인들로 가득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방사능의 여파로 수입 수산물이 강세를 보이며 어민들과 수산업자들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에서 이를 도울 수 있는 대책이 분명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 이마트 수산물 바이어는 “최근 제주산 은갈치가 일본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방사능 이슈 이후 고등어, 명태 등의 평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30~40%가량 감소했다. 홈플러스 측은 “일본산 수산물을 전혀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전체 수산물 매출은 평균 10%가량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방사능 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 취급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지 않자 검사 강화, 안심상품 기획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최근 백화점·마트는 자체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는 기존 시화물류센터 한 곳에서만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검사를 지난 8월부터 시화·여주·대구 등 모든...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계속된 ‘방사능 공포’로 얼어붙은 수산물 소비 심리가 풀릴 기미가 없다. 더불어 인기를 끌던 일본산 어린이용 과자, 기저귀, 장난감 등에는 먼지만 쌓이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함께 각종 할인 이벤트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이와 달리 거리가 먼 미국, 노르웨이...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해명자료를 통해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지역의 수산물은 지난 9월9일부터 전면 수입을 금지한 것은 물론, 일본산 모든 식품(수산물 포함)의 방사능 검사를 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추가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방사능에 조금이라도 오염된 일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