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에 따르면 실제 정보비대칭성을 악용, 일반 펀드들을 ESG 펀드로 둔갑하기도 했다. 국내 ESG ETF 상품 중, ESG 평가 상위 종목만으로 구성한 일부 ETF를 제외하고는 구성 종목과 편입 비중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실제 대부분의 ESG 펀드들은 코덱스200 펀드와 상관관계가 0.96으로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
2015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잉여금은 초과 세입과 세출 불용액의 합계로 정부가 1년 동안 거둬들여 쓰고 남은 돈이다.
이중 일반회계에서 발생한 세계잉여금 18조 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 정산과 공적자금 출연, 채무 상환, 추경 편성 등에 쓰인다. 불용은 8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8000억 원 늘었다.
다만 이런 회계 부정의 영향은 일시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황 센터장은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맞지만 대세를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안에 LG엔솔의 일반 투자자 청약이 끝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회복할 것이라고 본다. 노 센터장은 “이번 주 후로 지수가 오를 수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종 회계 위반으로 결론이 날 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심의 개시한다”며 “이는 일반적으로 15일 이내 결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결정에서는 회계 위반의 고의성이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규모로 결정되는 중요도에 따라 검찰 통보 및 고발 조치될 수...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한모 씨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소위 대장동 5인방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유동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2회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검찰이 "2014년 처음 대장동·1공단...
주가 약세는 분식회계 의혹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셀트리온(-12.31%), 셀트리온헬스케어(-12.39%), 셀트리온제약(-12.00%) 등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는 모두 떨어진 바 있다. 경향신문은 당일 증선위가 금감원 감리와 감리위원 8명의 개별 의견을 참고해 19일 셀트리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2개...
17일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종 회계 위반으로 결론이 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심의 개시한다”며 “이는 일반적으로 15일 이내 결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결정에서는 회계 위반의 고의성이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규모로 결정되는 중요도에 따라 검찰 통보 및 고발...
일반 할인점인 이마트(5.4%)보다 무려 9%포인트 이상 높다. 작년에 오픈한 연산점을 제외하더라도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2020년에도 23.9%라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오프라인 점포들이 주춤거릴 때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 구성점 오픈으로 등장한...
이 후보는 “‘소부장 3.0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소부장 핵심국가로 도약하겠다”며 소부장 특별회계 2029년까지 5년 연장, ‘소부장 으뜸기업’ 200개 이상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으로 주력 제조업을 혁신하겠다”며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연대협력사업 적극 지원, 협업지원센터 전국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재생에너지를...
시장 관계자 B 씨는 “특정 기업에서 일어난 단 한 건의 사례를 일반화시켜 상장 기업 전체에 감사 부담을 가중시키는 게 과연 모두를 위해 올바른 판단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려 모두에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을 때 성실하게 회계감사를 한 기업은 억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해당 종목 거래가 정지되며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의...
모집 부문은 △의약품, 진단·영상장비, 건강기능식품 등 영업·마케팅 △언론홍보, IR, 브랜드마케팅, 회계, 구매, 인사 등 일반관리 △연구, 임상, 개발, 라이선스, IP 등 R&D △생산·품질·제조 관리 직군이다. 오는 13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이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수익 규모가 컸기 때문에 타사 대비 이익 기저가 높았다”며 “4분기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이러한 부담은 다고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일반 보험 보유율 변경 등으로 올해 일반 보험 손해율(L/R)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우 부진했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올해는 크게 상승하는...
상장사ㆍ회계업계 전문가들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횡령 행각을 숨기려고 한다면 외부감사에서 이를 찾기가 어렵다고 설명한다.
다만 외부 감사와 별도로 내부 통제 시스템에서 이를 적발하지 못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특이한 사업구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대리점과 치과를 대상으로 30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일반...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아틀라시안’의 IT서비스관리(ITSM) 중심 IT 일반 통제 관리 솔루션과 ‘유스트라 ICS’의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실효적인 IT 통제환경과 효율적인 내부회계감사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양사 간 솔루션 연동에 이어 영업, 마케팅까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외감법 이후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빈틈없이...
엄 대표는 5일 언론에 배포한 자사 입장문에서 “회계담당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주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피해 사실을 확인 즉시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당사 재무팀장의 개인 일탈에 의한 범행으로 보이며, 3일...
다만 회계 분야는 전문이 아니었다. 그가 자금 관리를 맡게 된 것은 오스템임플란트에 합류한 이후다.
주목할 점은 이 팀장은 동진쎄미켐 주식을 매수하면서 ‘5% 이상 취득 공시’를 냈다는 점이다. 시장은 ‘슈퍼 개미’가 나타났다며 술렁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5% 공시가 시세 조종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슈퍼 개미’가 투자했다는 사실 자체가...
개발비로 회계처리한 금액을 합산해 판단키로 했다.
특수관계인 간 결합 등 기업결합 간이신고 대상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고를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도 개정 고시에 담았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간이심사 대상을 확대한 개정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장 120일이 걸리는 일반심사와 달리 간이심사는 시장 점유율 분석 등의...
이어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70% 이상을 자치구ㆍ교육청, 특별회계ㆍ기금 등에 전출해야 하므로 결산을 통해 정확한 수치가 나온 후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재정운용 상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쟁점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본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정례회 개최는 무산됐다. 양 측은 30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