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성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화원과 인화학교의 법인인 우석의 법인 허가가 다음달 14일 최종적으로 취소된다.
광주시는 25일 교육청, 광산구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3차 사회복지법인 우석 대책회의를 열어 다음달 14일 우석 법인의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다음달 1일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전 통보를 한 뒤 11일...
광주시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교육받을 예정인 인화학교 재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로 현 인화학교 교사를 채용키로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인화학교 학생을 가르칠 특수교사 7명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5명은 현 인화학교 소속 교사 중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특채인만큼 서류심사와 간단한 수업...
정보공개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크게 대두되었던 아동성범죄와 최근 인화학교문제 등을 보면 교과부에서 당연히 파악하고 있는 정보라고 생각했다”며 “(교과부는) 최근 3년간 시도별로 몇 건이 발생했는지 정도만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회에 조두순·김길태사건이 발생하는 이유 그리고 ‘도가니’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교과부는 18일 광주교육감 재직 당시 인화학교 사건에 대한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시민단체 등의 지적을 받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안순일(66) 학교교육지원본부장(1급)을 의원면직 처리했다.
공석이 된 자리에는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김관복 학교지원국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교과부는 다음주께 후임 본부장을 공모할 계획이며 공고, 응모,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인화학교 재학생 학부모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원 40여 명은 18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화학교 법인 ‘우석’은 교내 성폭력과 인권침해 사태를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교육청은 지난 10일 인화학교에 대한 위탁취소 통지를 했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학·재배치에 동의했다. 그러나 인화학교는 2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있을...
한나라당이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재조명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재조사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14일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실태를 재조사하고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사건 진상조사 및 피해자지원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재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부위원장에 이정선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이 임명됐으며, 위원으로...
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오후 열린 긴급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영화를 통해 논란이 된 인화학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법인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시설 생활인의 전원조치와 시설 폐쇄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시설측이 이를 막기 위해 회유·협박 등 방해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광주광역시의 요청을...
광주교육감 재직 당시 인화학교 사건에 대한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시민단체 등의 지적을 받은 안순일(66)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1급)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안 본부장은 “과거 해당 지역의 교육감으로서 당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미흡함이 있었다는 최근 언론 등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고, 당시 피해자와...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찰이 제2의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성 경관으로만 구성된 성폭력 전담팀이 편성되고 원터치 SOS 시스템이 확대 운영된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각종 성폭력 등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한 실태 조사도 진행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또 영화 ‘도가니’의 실제 모델인 광주 인화학교를 폐교하고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3곳의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임종룔 국무총리실장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처벌기준과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합동 장애인 성폭력 방지·피해자 보호대책을...
'제2의 인화학교' 사건을 방지하고자 여성 경관으로만 구성된 성폭력 전담팀이 편성되고 원터치 SOS 시스템 등이 확대 운영된다.
경찰청은 7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전국 경찰서 2~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전원 여경으로 구성된 성폭력 전담조사팀을 편성키로 했다. 전담팀은 성폭력...
‘도가니’는 광주의 청각장애학교인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영화의 흥행으로 당시 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는 등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소설 ‘도가니’는 영화 개봉 이후 책 출간 당시인 2009년 7월보다 일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한편 박경철...
보건복지부는 인화학교 장애인 성폭행 사건으로 문제가 된 사회복지시설 투명성 강화 및 인권침해 근절 방안을 위해 ‘사회복지 투명성·인권 강화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회복지시설과 인권보호에 관심을 가져온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장애인 인권단체, 시설 단체, 담당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6일 1차 회의 개최를...
영화 '도가니'의 실제 사건 장소로 알려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이 트위터에 당시 심경을 밝혔다.
광주 남부경찰서 과학수사팀 김광진 경사는 지난 4일 밤 "저는 도가니 담당 형사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김 경사는 6년 전 인화학교 교직원 6명과 청각·지적장애를 앓는 학생 9명을 직접 조사한...
그는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 사건 이후 내 기억 속에 서서히 사라져 갔던 그 애들을 기억하기 위해 당시 사건을 같이 수사했던 선배 형사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며 "6년전 광주 인화학교에 다니던 여학생들에게 피해내용을 확인하면서 세상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영화 ‘도가니’로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시 ‘인화학교’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청과 교육청, 광산구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법인 우석 대책회의'를 갖고 인화학교 법인 우석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우석이 운영하는 인화원과 보호작업장, 근로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도...
영화 '도가니'소재가 실제로 일어났었던 광주광역시 인화학교 사건을 담당한 공판검사의 일기가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7년 광주지검에서 사건을 담당한 임은정(37·현 법무부 법무심의관) 검사는 30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에 1심 당시의 공판 상황과 2심의 집행유예 선고 사실에 대한 느낌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임 검사는 “정의를...
최 의원은 ‘도가니’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예시 “법원은 성추행 당시 장애학생들이 수화로 싫다고 표현했고 몸을 비틀어 저항한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항거불능 상태는 아니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그래서 영화를 통해 이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항거불능 요건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30일 광주 인화학교에 대해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원회 광주, 전남 시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광주 인화학교 폐쇄 가능하나, 불가능하나”라고 묻는 여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특별보고서에서 위탁교육 취소나 학교 폐쇄검토를 하겠다”며 “사회복지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