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재소집해 ‘인적 쇄신’의 고삐를 다잡는다. 지난 6일 정족수 미달로 상임전국위 소집에 한차례 실패한 인 위원장이 ‘서청원ㆍ최경환 등 친박 핵심의원 인적쇄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소집해 비대위원 인선을 재시도한다. 지난 6일 열린 상임전국위는 친박계...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9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흔들림 없는 자세로 혁명적 쇄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초·재선 의원을 포함해 의원 3 분의 2 이상과 전국 원외 당협위원장, 사무처 직원, 청년위원회, 기초 의장단 등 주요 당내...
그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새해 첫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4당 체제가 정립된 후 걱정이 많다”며 “새누리당이 인명진, 서청원 두 분의 갈등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국민의당 전당대회도 15일로 예정돼 있다”고 어수선한 상황을 우려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바른정당이 또 창당을 준비하고 있어 매우 어수선해 임시국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국민의 우려가...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청원 의원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소속 의원 68명이 인적 쇄신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새누리당의 인적 쇄신 진행 과정은 미흡하다는 게 국민의 의견이자 제 판단”이라며 “인적 쇄신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는 인명진 비대위 체제의 비대위원 의결과 함께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지만 총 51명의 전국위원 중 과반에 못 미치는 24명만이 참석, 회의는 불발됐다.
인명진 위원장은 예정시간인 오후...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계 의원들을 상대로 ‘위장탈당’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인 위원장이 탈당계를 내면 대선 뒤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의원들한테 탈당계를 내면 대선 이후 복당시켜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친박을 향해 “할복” “악성종양” 등 독설을 퍼부으며 탈당을 종용하자,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은 인 위원장이 “김정은식 공포정치”를 하고 있는 “거짓말쟁이 성직자” “폭군”이라며 되레 당을 떠나라고 맞받았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급작스런 대선 국면 등 정계 혼란과 지지자 결속 의도...
친박 핵심의 인적청산을 두고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 간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인 비대위원장과 서 의원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힐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어서다.
서 의원은 4일 친박 핵심을 '종양의 핵'으로 비유하며 탈당을 요구한 인 비상위원장을 겨냥해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
새누리당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인 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압력을 받아 온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당원 동지의 불만을 외면할 수...
앞서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친박계 홍문종 의원과 원내지도부가 “모든 거취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맡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요 당직의원과 원내지도부, 원내대표, 수석 정책위의장, 부대표단이 다 같이 본인 거취를 인 위원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위임장에는 ‘어떤 조치도...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쇄신은 사람 몇 명 정리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정책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이 국민의 아픔을 보살피지 않은 부분이 정책적으로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책 쇄신’에 대해 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당무에 복귀해 기자간담회를 연 데 이어 친박계 중진 의원, 원내·외 인사들과 만나며 쇄신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후에는 원외당협위원장과 초선의원들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 위원장은“책임 있는 자리에서 제역할 못한 사람들, 당 대표, 정부 중요 직책을 맡았던 이들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친박계를 향해 “박근혜 정부는 탄핵 당했는데 이들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다닌다” 며 “일본 같으면 할복할 일”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서 의원이 화가나 유례없이 편지를 돌렸는데 그는 당 대표인 나한테 무례하게 하면 안 된다”고도 말했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일 친박계에 대한 탈당 요구 등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청산 압박과 관련, “대충 봐도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자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친박계 맏형 격인 서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당이 사분오열된 상황에서 분열과 배제를 통해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인적 쇄신이나 책임지는...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친박 인사들에게 이번 주까지 자진 탈당을 포함해 책임질 방안을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한데 이어 원내대표까지 나선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써서 낸다고 그대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대위원장이 봐서 너무 과하게 썼을 때는 ‘이건 과하니 더 약해야 한다’고 할 수도, 또 과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이 약하게...
이어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진정한 협치와 분권을 이루며, 통일을 준비하는 헌법 개정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 헌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 않고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친박 핵심인사들의 자진탈당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인적청산 대상자를 향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원칙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적청산 대상을 발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박근혜 정부와 당을 이끌었던 사람’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책임 있는...
새누리당은 29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식 추인하고 당 재건에 돌입했다. 인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책임지는 보수’를 통한 정치 혁신과 친박계 인적청산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개혁의 시작은 먼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책임을 지는 것으로 시작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배지를 오늘 당에 반납하라”고 목소리를...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신임 수석대변인에 수도권 재선인 김명연 의원, 대변인에 역시 수도권 출신인 초선 김성원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동우 전 의원을 발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대변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