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에 따른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허가제 활용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론 ‘한국형 이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외국인 취업자의 성실재입국제에 대한 재입국 제한기간(3개월)을 단축하고, 근무요건을 동일 사업장에서 동일 업종·직종으로 확대한다. 비전문인력(E-9)의 장기체류(E-7) 비자 전환규모도 늘린다....
노민선 연구 위원은 “산업기능요원 활용 중소기업 1개사 당 평균 7.1억 원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10조 664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 62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배정 인원이 축소되면 국가경제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는 등 중소기업에 미치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
기업 및 사업주는 ‘운전ㆍ배달’직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있었지만 구직자들은 ‘생산ㆍ기술ㆍ건설’ 분야의 취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자사 구인구직 플랫폼을 통해 등록된 상반기(1~6월) 채용공고와 이력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직 채용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키우면서 대규모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내놓은 ‘우리나라의 산업기술인력 수급 현황’(2017년 기준)을 보더라도 제약·바이오분야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3.5%로 12대 주력산업 중 소프트웨어분야(4.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더욱이 바이오산업의 인력난은 단순한 제조업 일손 부족과는 다르다는 점이...
이 센터는 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이 구성돼 있다.
특히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에 맞춘 실습장을 제공해 향후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키워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재천...
고급 인력을 찾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전문가 렌트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그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시니어 전문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1년이 지나며 중소기업의 새로운 고용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선 만큼 공유 경제 시대에 맞게...
그런데 고용률이 2017년 70.1%에서 작년 70.7%로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학력·고숙련뿐만 아니라 비숙련 직종에서도 인력난이 심해졌다. 따라서 그간 노동시장을 떠나 있던 인력들이 복귀하며 빠르게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의 지표를 보면 미국에 비해 2008년 이후 취업자 수가 감소한 후 회복하는 모습이 비슷하다. 인구 추세 차이를...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어받을 청년 인력이 부족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지고 인구 구조가 변화해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부족한 제조, 생산인력을 채워주던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고급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던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전략’을 통해 제조 데이터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해주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10만명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난을 해결할 예정이다.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총 쿼터는 기존 6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다. 다만 신설된 국민 구직기피 분야 300명은 관계부처의 고용추천을 필수요건으로 정했다. 뿌리산업 양성대학 졸업자 연간 쿼터는 1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새우 종자 생산분야의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새우양식 품질 제고와 수입대체 산업육성을 위해 새우양식 기술자에 대한 직종...
현재 농업 부문은 인구 고령화에 청년인력 유입 부족 문제가 겹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가는 1995년과 2015년 사이 7.4% 감소했고 같은 기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2015년 53.5%에 달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농업 부문도 생산성 유지를 위해 상당 부분 내⋅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다.
한농연은 "최저임금은 어떠한...
낮은 생산성”, “채용 시 경력, 근무 이력 등 확인 불가”, “불합리한 비용 부담” 등이 있었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업체 대표는 “회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국민연금을 내주고 있는데, 귀국하면서 찾아갔다”며 “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국민연금 내는 것은 제도 목적과 어긋난 ‘이중퇴직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문철홍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실제 건설현장 외국인력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규모를 산정한 것이라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일할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력 단속 강화 및 퇴출 정책은 현장에 인력난, 공기 지연 등의 문제만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외국인 불법고용 단속과 함께, 합법 외국인력 쿼터...
또 취업한 근로자마저 신규 입사 후 3년 내에 이직하는 비율이 33.7%였으며, 평균 근속년수도 6.4년에 불과해 장기적인 인력수급이 어려운 현실이 나타났다.
10개 중 4개사는 근로자가 정년 전 이직하는 이유와 인력난이 지속되는 이유로 ‘급여·복지 수준이 낮아서’를 꼽았다. 만성적인 구인난이 결국 자력으로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서 발생했다....
해외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인건비ㆍ근로 시간 등 노동조건이 국내보다 좋아서’(30.3%), ‘거래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동반진출’(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 제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야할 경제 정책 방향(복수응답)으로 ‘내수활성화’(63.0%)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고용 안정ㆍ인력난...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은 제도 시행 여부와 관계 없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김강식 한국항공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기업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충원보다는 생산 자동화 같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며 “또 일부 중소기업은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여전히 인력을 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월...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들의 생산직 취업 기피로 중소 제조업 생산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로 인력수급이 힘들어 고용허가제 인력 쿼터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쿼터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등 생산성에 비례한 임금 지급과 같은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나아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북한 근로자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 수준이 중위임금의 63%를 넘는 수준으로 올라온 상황에서 전 세계 유례가 없는 높은 영향률과 미만율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을 무리하게 강제하는 것은 △인건비 상승 △수출제조업의 국제경쟁력 하락 △중소제조업의 인력난 심화 △경력이나 업무 수준과 임금상승률이 반비례하는 문제 △근로자 간 불화 발생 및 생산성 저하 등 각종...
기존 생산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추가 인력이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 정부 의도와 부합하지만 비용 문제가 있어 공격적 채용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그룹사의 경우 계열사 모두 충원이 진행된 상태”라며 “비용부담으로 인해 최소한의 법 위반이 되지 않도록 근무여건을 조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