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박사는 “현재 중소기업들이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처벌·단속 위주보다 지도·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계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기업 현장과 소통해 정책이 안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현장과 소통을 늘려 유연한 접근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규태...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현재도 인력난을 겪고 있고, 신규 충원도 원하는 만큼 하기 어려워 장시간 근로가 불가피한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며 “주문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것이 초과근로의 주된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으므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근로시간 제도를 유연화해 구조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납기일과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소수의 숙련 인력 중심으로 근로시간을 늘려 생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근로시간 단축이 이마저 봉쇄했다고 중소기업인들은 입을 모은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고용부의 지원책이 도움이 안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먼저 진행하고 임금을 보전해주는 대책보다는 인력 공급대책이나 탄력적...
중기중앙회는 "중소사업장의 경우 인력난으로 인해 법정시행일 전에 근로시간을 조기에 단축하기 어렵다"며 "취업기피 현상이 심한 생산직 빈 일자리를 채울 수 있는 인력공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도입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법제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로시간제의 활용 비중이 매우 낮은...
가토농장은 이 로봇 덕에 인력 투입 없이 우유 생산을 두 배로 늘렸다. 가토씨의 아들 마사하루씨는 4년 전 로봇을 도입하기 전에는 오전 4~9시까지 하루에 5시간 농장에서 일했다. 이제는 하루에 3~4시간 만 농장에서 젖소를 봐주고 나머지 시간에는 5명의 아이를 돌본다.
로봇 도입은 우유 생산을 넘어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마사하루씨의...
전자장치 제조업체 엘코EP는 생산량의 70%가 이미 자동화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년 내에 거의 완벽한 자동화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엘코EP의 지리 코넨시 CEO는 “인력을 연구 개발에 집중시켰다”며 “초기에 자동화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고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체코 자회사인 스코다는 지난달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임금...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R&D인력난 완화를 위해서는 인건비를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단기대책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의 근본적 문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청년인력과 이공계 석·박사급 고급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근로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본 직장인들이 이직을 더는 꺼리지 않게 됐다고 WSJ는 전했다. 취직정보사이트 리쿠르트커리어에 따르면 올해 이직자의 29.7%는 이전 직장보다 급여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원하는 기업은 이직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SHE(안전·보건·환경) 컨설팅 무상지원과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공유인프라의 핵심 플랫폼인 ‘공유인프라 포털’ 시스템은 반도체 아카데미와 분석·측정 지원센터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 협력사들은 포털 회원 가입만 하면 반도체 아카데미를 통해 제조공정, 소자, 설계, 통계 등...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다. 특히 해외로 사업장을 옮길 수조차 없는 내수 업종, 생산직을 대폭 늘려 납기일부터 맞춰야 하는 대기업 하청업체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난은 발등의 불이다.
당장은 몇 달 후, 늦어야 3년 후부터 이 여파를 체감하게 될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적용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더 작은 규모의 사업장으로 회사를...
미국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인구가 9% 늘어나나 생산가능인구 증가율은 3%에 그칠 전망이다. 펀드스트랏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토머스 리 리서치 대표는 “2017~2027년에 미국은 820만에 달하는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는 적어도 50년 만에 최악의 인력난을 겪게 된다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노동력 부족 현상은 미국 경제성장 엔진을...
노동인력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 연구위원은 한국의 OECD 국가 최장 근로시간 대비 평균을 밑도는 낮은 노동생산성을 지적하며 근로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비용 증대 및 소득 감소 우려에 대해서 지적했다.
그는 “국내 중소제조업 중 하도급 기업...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고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 인력을 채용해 생산성을 같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의 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주 최장 근로 52시간’ 시행 시 기업이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휴일 중복 가산 효과를 제외하고 연간 12조1000억 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약...
공감하지만, 휴일에도 쉬기 어려운 서비스업 종사자나 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에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영세 기업들의 구조적, 만성적 인력난이 2022년 말까지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현장 인력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인력공급 대책․설비투자 자금 등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린키퍼들은 늘 인력난에 허덕인다. 기후변화에도 점점 코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인력충원을 원하지만 오히려 줄고 있다. 골프장들은 아예 1, 2명만 남기도 아웃소싱(외주)를 준다. 아마도 이렇게 용역을 주는 것이 골프장으로써는 현명할는지도 모른다.
골프코스관리전문기업 송홍식 블루비즈 대표도 “앞으로 골프장들은 점점 더 외주에 맡길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산업부는 우선 중소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협동로봇을 보급해 수요창출을 촉진하고, 로봇 활용을 통한 중소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동로봇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보급ㆍ확산해 최저임금의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50대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단축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한 이슈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선도국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있어 노사교섭과 유연근로 등 보완책을 통해 충격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 속도를 연평균 1시간 이하로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러나 SW, 바이오ㆍ헬스 등 산업의 인력 부족률이 여전히 높고, 중소ㆍ중견규모 사업체의 구인난, 조기퇴사로 인한 인력난 가중 등 인력의 질적 미스매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대 산업 중 SW, 바이오ㆍ헬스 등 산업의 부족률은 각각 4.0%, 3.5%로 타 산업에 비해 높았다.
전체 부족인원 중 중소ㆍ중견 규모(500인 미만)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만성 인력난이라는 또다른 문제에 부닥친다. 경남 김해에서 열처리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 Y씨는 “우리 사업장의 생산직 평균연령은 48세이고 이들 중 52%가 외국인”이라며 “임금 상승도 문제지만 근로자 확보가 어려워 진지하게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근로시간 단축시 중소기업 부족 인력이 4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첫째,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한해 노사가 합의하면 추가로 1주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여 인력난을 완화해주어야 한다.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부족인력은 16만 명으로 전체 기업 부족인력의 55%에 달한다. 이들 대다수는 아무리 채용공고를 해도 필요인력을 구할 수 없는 생산직, 지방사업장, 뿌리산업 등이다.
이렇게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