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CJ헬로는 망도매대가 협상 등 업계 공동 현안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면서 이통사 자회사들(SK텔링크,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회에서 탈퇴했다. 특히 당시 마무리된 망 도매대가 협의에서 이통사 자회사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알뜰폰이 기존 이통 3사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지난해 두 회사 모두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통신 본연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 6월 보편요금제 도입 등 통신비 인하 움직임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T와 SK텔레콤의 별도기준(자회사를 제외한 실적)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영업이익이 많이 늘긴 했지만, 자회사 영향으로 부진했던 전년 4분기 실적의 기저 효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KT는 매출액이 5조9233억 원으로 1.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659억 원으로 17.5% 증가한 것으로 집게됐다. 실적 예상치는 양호하나 올림픽 마케팅과 할부수수료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실제 성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관측도...
해지업무를 자회사 또는 용역업체인 고객센터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상담매뉴얼, 해지방어 목표, 인센티브 지급 등의 정책을 고객센터와 함께 수립·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업자의 과도한 해지방어 목표 설정과 해지상담원에 대한 과도한 성과급 차별지급은 상담원에게 압박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통 4사의 이같은 운영 방침은 결국...
원가를 낮추던가 마진율을 높이는 것인데, 대기업 자회사이통사들이 반값요금제 등을 출시하면서 마진율을 포기했다"며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했는데 인하안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웠던 CJ헬로가 협회를 탈퇴한 것 같다"고 말했다.
CJ헬로는 지난해와 올해 ‘와이낫’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데이터 10GB를...
CJ헬로 외 이통사 자회사인 SK텔링크, KT엠모바일,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와 중소 사업자들이 속해있다.
CJ헬로는 알뜰폰 1위 업체로 그동안 협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CJ헬로 측은 오랜시간 걸쳐 어렵게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CJ헬로가 협회를 탈퇴한 이유는 업계 공동 현안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면서 이통사 자회사들(SK텔링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KISDI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6년 정부수탁 및 민간수탁 연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통 3사와 자회사는 KISDI에 153억 69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지출한 통신사는 SK텔레콤과 자회사들(이하 SK군)로 73억 603여만 원을 지출했다. KT는 66억...
합산 규제는 이통 3사의 의견이 명확히 갈리는 주제다. 합산 규제에 가장 근접한 KT는 합산 규제가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자회사), LG유플러스는 시장경쟁 활성화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조치에 대해 똘똘 뭉쳐 단합하던 이통 3사가 이번에는 합산규제 철폐를 외치는 KT와 반...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와 경쟁사 T-모바일US의 합병 추진이 사실상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대신 스프린트는 최근 모바일 사업 진출을 선언한 케이블 TV 대기업들과의 제휴로 방향을 바꿨다.
스프린트는 T-모바일과의 합병 논의를 보류하고 미국 케이블 TV 양대 산맥인 차터커뮤니케이션스, 컴캐스트와...
지난 26일 이통 3사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눈여겨 볼 점이다. 매번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 실적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매출이 21.7% 증가한 2356억 원을 기록했고, 연결기준 실적에 부담을 주던 SK플래닛의 영업손실도 5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크게 줄었다.
KT는 2년...
SK텔레콤 자회사 알뜰폰 업체인 SK텔링크도 공식 온라인 직영점인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이통3사와 동일한 7일부터 17일까지다.
SK텔링크는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레벨박스 슬림, 초박형 케이스 외에 자체적으로 ‘휴대폰 살균기ㆍ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mAㆍ셀프 케이스 제작...
NTT의 이동통신 자회사인 NTT도코모가 주행 중 통신기술과 관련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5G가 실용화되면 차량과 클라우드 서버를 항상 연결할 수 있어 고화질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기거나 차 안에서 화상회의를 열고 다른 자동차와 영상을 공유하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도요타는 4G를 사용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에서는 일본 2위 이통사 KDDI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자회사인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와 경쟁사인 T모바일US 합병에 올인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다시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을 모색하고 있으며 심지어 경영권을 T모바일에 양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전파...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다시 자회사 스프린트가 주도하는 인수·합병(M&A)을 추진하려 한다.
손정의 회장은 8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회사인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에 대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그는 “우리가...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아 이동통신 시장 위축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자회사 SK플래닛의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SK플래닛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는 올해 3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황창규 회장의 연임을 놓고 안팎으로 시끄러운 KT는...
SK텔레콤은 자회사 적자를 반영한 실적부진을, KT는 최고경영자(CEO) 연임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부진을 각각 고민하는 형국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57% 감소한 1조6129억 원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대로라면 지난해...
SK텔레콤은 인터넷(IP)TV와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갖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에 케이블방송 1위 CJ헬로비전을 더해 거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꾀했지만 실패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월간의 장고 끝내 M&A를 불허했다. SK텔레콤이나 CJ헬로비전 모두 충격이 컸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추후 다른 업체와 M&A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곳은 45억9000만 원을 내야하는 LG유플러스다. SK텔레콤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2억8000만 원과 24억70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SK텔레콤이 내야 할 과징금 총액은 37억5000만 원이다.
KT는 23억3000만 원의 과징금이 의결됐다.
3대 통신사의 과징금 총합은 106억7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2011년...
이통사에서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무제한 요금제로 6만5890원 수준이다. CJ헬로비전은 내부적으로 행사 연장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유모비)도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데이터 11기가바이트(GB)를 월 3만3000원에 제공한다. 기존 통신사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이통 3사가 일제히 자회사를 통해 중고폰 사업에 진출한 것은 추후 본사 차원에서 중고폰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소규모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대형 통신사가 중고폰 유통과 판매를 장악하게 되면 영세 사업자들이 퇴출 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대기업이 알뜰폰 시장에 이어 굳이 중고폰 판매 시장까지 파고 들어오는 것은 엄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