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학생과 대학생, 교사가 포함돼있다는 점도 신임 부총리가 챙겨야 할 사안이다. 희생자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상담 지원, 재발방지책 등을 조속히 추진키 위해선 교육부 수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진행 중인 2022개정교육과정 작업도 마무리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심의 및 의결을 기다려야 한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이태원 참사로 대학생 아들을 잃은 미국인 아버지가 분노를 표했다.
스티븐 블레시(20)는 미국 케너소 주립대에서 한양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이태원 참사로 숨졌다.
그의 아버지 스티브 블레시(62)는 2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지역 매체인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과의 인터뷰에서 “내 둘째 아들과 다른 미국인이 목숨을...
우선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학생과 교사가 포함돼있다. 학생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7명으로 늘었고, 교사도 1명 사망했다. 희생자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상담 지원, 재발방지책 등을 조속히 추진키 위해선 교육부 수장이 필요하다.
또 오는 17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있다.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세에 이태원...
먼저 교육 당국은 이태원 참사 피해 학생에 대해 심리 상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두 곳 중 한 곳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원이 학교의 또 다른 업무부담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정찬승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홍보위원장은 “기존 상담 교사들의 역량에 비해 업무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밤 김건희 여사의 이태원 사고 빈소 조문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먼저 10대 고등학생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8살 남동생에게도 "어른들이 누나를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라고...
지난달 '이태원 참사'로 다친 학생이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추가된 부상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교육부 이태원사고 대책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학생 부상자는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서울 지역이다.
숨진 학생은 6명으로 지난달 31일 집계치와 동일하다. 모두 서울 지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심리상담비 및 치료비 긴급 지원이 사상자 발생 학교 학생의 심리·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들의 심리·정서가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총 6명의 중·고교생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으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 18살 고교 2학년 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지켜보며 큰 충격에 빠졌다. 그 때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태원 참사’로 20대 청년들이 또 희생됐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8년 6개월여 가량 세월이 흘렀으니, 18세 고등학생은 26세 청년이 됐겠다.
피어보지도 못한 채 쓰러진 10‧20세대에 기성세대들이 석고대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선체에...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 교과가 따로 없고, 중·고교는 선택과목으로 돼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보건 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하고...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일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 진행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며 이같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철저히 담보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관리기법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사망하고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 학생으로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이었고 교사 사망자는 서울·경기·울산 각각 1명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 사망자들은 중3~고2 연령으로, 특히 한 고등학교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교육계는 잇달아...
서울 이태원 참사로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교사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결과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 학생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서울 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미국인 아빠가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티브 블레시는 두 달 전 한국으로 유학을 간 아들 스티븐(20)에게 “네가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알고 있다. 안전하게 다녀라”라고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아들의 대답은 없었다. 대수롭지 않게 아내와 쇼핑하던 중 동생에게 연락을 받았다. ‘한국의...
교육부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학생 안전점검을 위한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후속조치를 위해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고수습본부에서는 장 차관을 본부장으로 학생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심리치료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사망자...
1992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뉴키즈 온더 블록 공연 도중 압사 사고로 당시 고등학생 1명이 사망했다. 2005년 경북 상주운동장 콘서트 입장 도중 벌어진 압사 사고 규모는 조금 더 커 11명의 시민 목숨을 앗아갔다. 전문가들은 압사 사고를 막는 방법은 '예방과 질서’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좁고 경사진 언덕길 사고 키워
이번 압사 참사가...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학생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20대지만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이태원에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최소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014년 학생 등 304명이 목숨을 잃었던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라고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핼러윈을 위해 이태원에 모인 젊은이들이 죽고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망자 수가...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8년 만에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사상자는 총 233명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경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