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 사망…고교생 5명·중학생 1명, 교사도 3명

입력 2022-10-31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리상담 전담팀 구성해 운영"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전 이태원 거리에 주인 잃은 신발이 놓여져 있다.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전 이태원 거리에 주인 잃은 신발이 놓여져 있다.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이태원 참사로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교사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결과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 학생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이라며 "교사 사망자는 서울·경기·울산 각각 1명"이라고 밝혔다.

학생 부상자 5명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남 1명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부상자 5명 중 2명은 병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심리상담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사고로 재학생이 숨진 학교를 지원한다.

학교 안전교육 보완 대책 논의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생에 대해서도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일대일로 연결하고, 해당 대학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조기를 걸고 리본을 다는 등 애도에 동참한다. 해당 기간 각종 행사는 축소하거나 취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10,000
    • +4.86%
    • 이더리움
    • 4,15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3.57%
    • 리플
    • 714
    • +2%
    • 솔라나
    • 213,600
    • +7.23%
    • 에이다
    • 624
    • +3.48%
    • 이오스
    • 1,106
    • +3.5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3.34%
    • 체인링크
    • 18,970
    • +3.1%
    • 샌드박스
    • 600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