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4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 대량 확산이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강화 조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고심 중이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까지 확인된 4차 전파 사례는 2명이라고 밝혔다. 2명 모두 도봉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일간 신규 확진환자 수도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만10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해외유입은 7명, 지역발생은 6명이었다. 지역발생...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홍대 주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장애인에게 1인당 5장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5846명에게 5장씩 총 200만 장의 마스크가 19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른 무더위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4차 전파' 사례가 나왔다. '3차 전파'가 일어난 서울 도봉구 노래방을 방문한 지인과 여행을 다녀온 서울 구치소 교도관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며 "2차...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161명으로 늘어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홍보관리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이번 사례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4만6000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익명검사를 도입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일(18명) 이후 7일만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037명이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9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강남구 70번 확진자로 알려진 해당 직원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7일 나온 결과에선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되자 13일 재검사를 받았고 14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8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이 직원과 함께 근무했던 12명의 다른 직원들은 7일 이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3차 감염은 인천에서 4명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2차·3차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4차 감염을 막겠다는 각오다.
15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는 4차 감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래방을 통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홍대 주점에서 나온 확진자 5명은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마포구 홍대앞 주점에서 일행 5명이...
이태원 클럽 확진자를 통해 감염이 퍼지며 지역 발생 사례 다수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확진자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다녀간 유통업계가 문을 닫는 현상이 다시 반복되고 있다. 9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판매 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오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고, 같은 날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클럽 방문자의 2차, 3차 감염자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을 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5일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국 각 지역에서 2차, 3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
지역별로 이태원 클럽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확산하면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서울에서 14명이 늘었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3명 1명이 확인됐다.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
완치자는 59명 늘어 누적 9821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 10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날도 32명이...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촉발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6868명 △경북 136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725명 △경기 717명 △검역소 482명 △부산 144명 △충남 144명 △인천 124명 △경남 119명 △강원 55명 △충북...
발생 후 13주차 토요일(5월 2일)에 상당 수준 회복(약 83%)됐다가 발생 후 14주차 토요일(5월 9일)에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회복세 주춤(약 75%)했다.
입지유형별로 보면 사람 간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지역, 관광지, 레저스포츠시설이 대형아울렛, 주거지역보다 이동량 감소가 큰 편이었다. 다만 13주차(4월 27일~5월 3일)에는 4일간 연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3차 감염 우려…거리 두기 수칙 철저히 지켜야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3차 감염 가능성이 커져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체제로 전환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 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