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기준금리 발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금리 수준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75%로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7% 기록했지만 8월 이후 다시 올라서 연말에는 3% 내외로 움직일 것이라는 게 저희 전망이고, 내년에 2%대로...
그랬던 한국은행이 지난해 이창용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변화하고 있다.
"여러분의 협조 덕에 '한은사'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끄러운 한은’을 향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서울 중국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한 발언은 최근 한은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한은사'로 불린 건...
금리 수준이 상당히 올랐음에도 최근 늘어난 것이 미시적 지원책에 의한 단기 현상인지, 추세적으로 자리잡을지 지켜보고 있다.” (6월 19일 ‘2023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
13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062조3000억원으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측 인사들도 자리한다.
첫날 추 부총리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강연을 통해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경제의 조속한 반등과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기업을 둘러싼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 및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등을 면밀하게...
흑자로 전환한 점과 연준이 추가 인상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동결을 오랜 기간 유지하려고 하는 점도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카드는 선택지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에 동결을 통해 그동안 금리 인상의 효과를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은행 측의 초청에 따라 올해 4월 새롭게 입주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렸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시장 최근 상황에 대해 점검·평가하고...
22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은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레고랜드 사태 등 금융불안이 발생할 때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위기가 아니라 평시에도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한국은행 창립 기념사를 통해 "한은이 유동성...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93차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총재는 22일 출국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연차총회에 앞서 열리는 '제22차 BIS 연례 콘퍼런스', '세계경제회의'에서 해외 석학,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한국은행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 녹색금융의 역할: 퍼스트 코리아(FIRST KOREA)로 가는 길'을 주제로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그 이유는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주고, 글로벌 환경규제로 수출이 크게 제약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도 기후변화에 대한 조사연구 강화, 외화자산의 ESG...
"오늘의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모두에게 각각의 역할이 요구되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범국가적 과제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한은 컨퍼런스홀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개최한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기후 변화대응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원ㆍ달러 환율은 10.1원 올라
이창용 한은 총재 "최근 환율 변동성 줄고 있어"
19일 원ㆍ엔 환율이 8년 만에 800원대를 터치했다. 세계 각국이 통화 긴축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행(BOJ)은 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ㆍ엔 재정환율은 905.21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23분경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이창용 한은 총재는 19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를 통해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물가 흐름을 좌우할 요인 가운데 국제 유가의 경우, 하반기 이후 중국경제 회복과 계절적 수요 등으로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주요국 경기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