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데 대해 윤리위가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리위는 "당내 정치적 자중지란이 지속되는 것은 더이상 방치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은 현재의 정치적 위기에 대해 누구의 책임을 묻기 이전에...
이런 '연말 전대설' 이면엔 이준석 전 대표의 거취도 연동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8일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내년 초에 징계가 만료된다.
따라서 연초로 전대 일정을 넘긴다면, 성 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가 나올 경우 이 전 대표가 당권에 재차 도전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셈이다....
장 전 청년본부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 전후 대처, 당과 정부에 대한 일방적 비난은 국정 동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당 대표라는 막중한 자리는 누군가의 자기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말한 선당후사의 정신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만약 진짜 이준석이 돌아오는 것이 두렵다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준석만 사라지면 되는 거였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안 그러면 저는 언제든지 다시 그분들을 심판하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이날 공식 출범하면서 대표직을 상실한 이 전...
대통령실이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진행한 기자화견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표 회견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 전 대표와 맞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서 ‘거리두기’ 모드를 유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후 36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해 비판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넘어서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징계일 후 36일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이 대표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이준석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처분 신청서 초안 마련에 착수했다. 비대위 의결의 효력 정지, 추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윤리위의 징계 결정까지도 가처분 신청 대상에 올려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최종 결심을 한다면 실행에 옮기는 ‘디데이’는 전국위가 열리는 이날 될 것으로 관측된다. 13일에는 기자회견을...
이준석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처분 신청서 초안 마련에 착수했다. 비대위 의결의 효력 정지, 추후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윤리위의 징계 결정까지도 가처분 신청 대상에 올려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최종 결심을 한다면 실행에 옮기는 ‘디데이’는 전국위가 열리는 9일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3일에는 기자회견을...
또 기자회견 방침까지 밝힌 것은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언론에 일절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행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여론전과 법률 대응을 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KBS는 분석했다.
이준석 대표측이 이미 변호사를 통한 법률 자문도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대표는 가처분신청 소장에 '당원 민주주의 위배'와 '절차 민주주의 위배...
그는 "7월 초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 징계로 당적이 6개월 제한됐고 그로 인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고 있고 최고위원들이 사퇴해서 최고위 기능이 거의 중지된 상황"이라며 "과연 이런 상황이 우리가 생각하는 비상상황인지 여러분이 결정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상황 해석이) 결정되면 거기에 따라 비대위를 만들...
없는 징계에 이어 억지 당헌 개정까지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이 내놓은 당헌 일부 개정안은 당 대표가 ‘사고’ 상황일 때는 대표 지위가 유지되도록 하고 당무에 복귀하면 최고위원을 선임해 잔여 임기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두 의원은 이를 ‘상생 당헌 개정안’으로 이름 붙이고 “이준석 컴백이 가능한 개정안”이라고 소개했다.
혼란 수습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박민영 청년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실인사 논란 관련 발언을 공개 비판해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는 언론 칼럼에 대해 "눈을 의심하게 하는 증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박 대변인이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인 윤 대통령의 '전 정권 장관' 관련 언급에 대해서도 "나와서는 안될 발언이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를 속전속결로 진행하면서 이준석 당 대표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지지자들을 만나고 SNS 등을 통해 수시로 “당원에 가입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가 ‘비단 주머니’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와...
서 의원은 특히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가 진행되자 윤 대통령측에 우려를 전달하는 등 ‘이준석 구하기’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당내 초선의원 32명이 참여한 비대위전환 동의서에도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대학 학장까지 지낸 뒤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비대위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 버티고 있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진단했다.
1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6개월 후 당 대표직에 복귀하는 것도 끝났다(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두고 “당에서 ‘당신은 내부 총질이나 한 사람이다’ 하고 얘기했을...
특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노출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응답자 68.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26~28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지지율이...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1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고 대표에서 쫓아내려고 하는 그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당을 맡기기로 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진행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안철수 의원이 (내홍 상황에 대한) 책임...
권 대행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린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당 '원톱'으로서 집권여당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한 '9급 공무원' 발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사태 등으로 당내 반발에 직면했다.
권 대행의 이날 입장 표명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대표는 '사고'로 규정돼 당대표 궐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쟁점은 최고위의 기능상실 여부다. 최고위 의결정족수인 '과반'이 무너질 경우 기능상실로 볼 것인지를 두고 이견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의 사퇴로 9명의 최고위원 중 5명만 남게 됐다. 이준석 당 대표는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고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