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종인 찾아 30분간 면담“‘어떤 사람을 만나봐라’는 말씀 주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이 전 대표는 이번 회동에 대해 “김종인 전 위원장은 항상 정치권 개혁에 관심이 많으시니까 제가 항상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자문을 구하고 상의를 드리는 분”이라며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 보면 될...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 통해서 연락해 봤는데 마음의 문이 많이 닫혔다. 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혁신위의 1호 안건인 ‘대사면’을 두고 ‘혁신위가 대통령 고유권한인 사면을 운운한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뜨끔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오 위원은 ‘대사면을 비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되는 거냐’는 기자 질문에 “어떤 특정인을 호명하거나 거론해서 대사면을 얘기한 건 아니”라고 했다.
또 “당헌·당규에 맞춰 아마도 지도부가 고민할 것”이라면서 “사면을 할 수 없는 대상이 있다. 범죄 행위를 했거나, 형사소추 과정에 있는 사람이면 (사면을) 못하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을 건의한 1호 혁신안을 두고 홍 시장은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 징계하는 모욕을 주고 이제 와서 사면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한들 내가 그것을 받아주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27일 인요한 혁신위는 첫 회의를 열고 ‘통합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 사면 대상자는 당내 징계를...
인 위원장은 혁신위 '1호 안건'으로 이준석 전 대표 등의 징계 해제를 정한 것에 대해 "한 번, 두 번, 세 번 만나서 풀어야 한다"며 "(이 전 대표 등이) 마음이 많이 상했다. 마음을 풀어야 하고 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위가 공천 규정도 다룰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혁신위가 공천 룰을 일일이 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내세우면서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고 김경진 혁신위원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혁신위는 이를 "당내...
인요한 혁신위원장 “유승민·이준석 만날 의사 있다”이준석 “이런 식의 접근, 사태 악화시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하고, 이를 “당내...
염원하던 이준석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자 한다. 제소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앞서 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이 전 대표가 해당 행위를 했다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명 징계를 촉구해왔다. 안 의원은 이 ‘구글 폼’ 양식으로 징계 동참 서명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한 셈이다.
이 전...
이날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6036명 국민과 함께 당 윤리위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4일부터 이 전 대표 제명 징계 관련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그는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저는 당 윤리위에 강서구 선거에서 이준석이 저지른 해당행위를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쓴 소리를 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한다”고...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다”며 “내년도 총선과 관련해서 지금쯤은 자기 나름대로의 결심을 해야 할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총선에서 국회에 진입이 안 되면 더 이상 정치하기 힘들 것”이라며 “당 대표를 징계해서 결국 활동을 못 하게 만들어버렸으면 그게 무엇을 의미한다는...
국민의힘이 앞서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대신 여야 당대표 회담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여당한테 어떤 협상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멀쩡한 당대표(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대통령실이 개입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물러나게 한 것이 현재 대통령실과 여당 관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정부의...
총선 위기감이 엄습하면서 ‘유승민·이준석 포용론’까지 불거졌다. 당내에서는 이용호·조경태·하태경 의원 등이, 장외에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홍준표 대구시장 등 당 지도부와 거리가 먼 계파 인사들이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다.
당 지도부 측은 “근거 없는 위기감(8일 김병민 최고위원 KBC 인터뷰)”이라고...
또 “제가 볼 때는 이준석·유승민 신당설은 사실상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박 전 원장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여권은 분열된다.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과 잠재적 대권 주자인 유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으로 나뉘는 것이다. 박 전 원장은 “실제로 몇 사람이 그런 의사(윤석열 신당) 타진을 하고 다니는 것도 저도 들었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라면서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다. 그런 게 정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26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골프를 친 홍 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이 같은 징계 결정에 홍 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이준석 ‘여의도 재건축 조합’ 개설유승민 “남을지, 무소속 나올지 정해진 것 없어”정치권 일각, ‘바른정당 시즌2’ 시사
내년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에서는 비윤(비윤석열)계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29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했다. 이 전 대표는 해당 채널을 “보통 가십성 현안을 따라...
일각에선 두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처럼 윤리위 결정에 반발하며 가처분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두 최고위원이 징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를 받은 당원은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 의결은 재심 청구 3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 재심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