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에서 질문자로 나서고자 하는 의원들이 몰려 아직 질문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13~14일에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일식당에서 민주당 우원식, 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을 했으나,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민주당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최인호 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캠프 대변인은 김현삼 경기도의원과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또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소속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원외위원장 등이 김 부총리를 지원사격했다. 아울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는 ‘정치개혁 전국포럼’ 조직을 추진하기도...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2일 “3월 임시국회가 대선 전 개헌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대선 전 개헌’ 공론화를 예고했다.
바른정당도 지난달 말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또 다음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하고, 대선 전에 개헌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력구조 외에 다른 개헌 사항들은 당 개헌특위 위원들에게 위임하고 최종...
이날 회의에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사드배치는 실재하는 북한의 핵ㆍ미사일위협에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국민 안전을 위해 절대 후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사드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촛불세력은 롯데 앞에 반미 시위를 하고 있고 야당의 주력대선후보는 전략적 모호성을 애매한 말을 되풀이하며 사드배치를...
민주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일관되게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목표로 국회 단일안을 만들자”고 주장해왔다. 문재인 전 대표 역시 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정치는 과학화되고 있다”며 “(여권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개헌뿐인데,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개헌론의 파괴력을 낮게 평가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명단 발표를 위한 간담회를 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에 약 40명이 지원했다”며 “선수와 지역, 의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개헌의 방향 등을 안배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선후보 측 인사들도 골고루 들어가도록 했나’라는 질문에는 “전혀 반영이 안됐다고는 할 수 없다”며 “자칫 대선에서 유불리를...
이종걸 전 원내대표와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은 각각 23.89%와 22.08%를 기록했다.
이는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다. 민주당 역사상 대구 출신이 당대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 대표는 1995년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에게 발탁돼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여성 정치인 중...
이종걸 전 원내대표와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은 각각 23.89%와 22.08%를 기록했다.
이는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다.
TK(대구·경북) 출신인 추 대표는 판사로 활동하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광진구을 지역에서 5선을 지냈다. 민주당 역사상 대구 출신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지사는 추도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민주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지도부에서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민주 김상곤·이종걸·추미애 당대표 후보도 참석한다.
여당에서는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정 전 의원은 “강령은 그 당의 정체성을 말하는 것인데, 노동자 단어를 빼는 것은 노동정책을 경시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당내 반발이 심해지자 우상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재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전준위는 이번 주 최고위원회에 강령 개정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최종적인 문구 변경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지난 1년간 원내대표를 하면서 박근혜 정권의 집요한 공세를 꺽었다. 필리버스터를 실시해서 야당의 존재감과 야당 정치인의 가치를 국민 여러분께 각인시켰다”면서 “범 야권 세력이 4.13 총선 승리의 결과 12년 만에 ‘제1당’, 16년 만에 ‘여소야대’의 성과를 올리는 데 나름의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거운동에서 △고비용 선거...
기초연금 수급대상 확대는 앞서 19대 국회 때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 차원에서 추진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수급대상을 20%포인트 올리는 것을 가정해 약 3조 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더민주는 기초연금 수급대상을 90%까지 확대하고 소득대체율 인상을 통해 실질적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상향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남...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재앙”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기자들과 함께 한 퇴임 오찬에서 “만약 반 총장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될 때와 퇴임할 때의 지위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라며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는 29일 퇴임사에서 “저는 원내대표로서 압력에 굴하지 않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통해서 박 대통령의 정치 공세를 좌초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이런 정책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릴 때마다 일방적으로 유리한 언론 지형을 이용해서 ‘국회 망국론’, ‘국회 심판론’을 펴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9일 19대 국회에 대해 “잘못된 노동정책, 서민에게만 고통을 전담하려는 여당 정책을 우리가 소수지만 지켜내 서민들을 지킨 국회였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말기에 찾아온 청대 중심의,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의회주의를 훼손하려는 바깥 세력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9일 예정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상견례와 관련, “상견례이긴 하지만 원구성 협상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나눠볼 예정”이라면서 “19대 임시국회까지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책임져주기로 해서 제가 19일 본회의 등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해 “피해자들의 거듭된 여러가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법안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유 부총리는 원 원내대표와 면담 직후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를 찾았다.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규제프리존특별법의 규제완화 부분에 일부 독소 조항과 서비스법으로 인한 보건의료산업 영리화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은 규제프리존 안에서만 규제를 해제하는 것이고, 지역에서 건의가 올라온 것을...
유 부총리는 이날 새누리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19대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전력해 주십사 말씀 드렸다”면서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자본시장법, 노동4법을 꼭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법과 관련해서는 “저희로서는 다른 안은 없어 일관된 메시지를 드렸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