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당 대표 출마…“더민주, 야권 대개편의 중심으로”

입력 2016-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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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28일 “저는 ‘더민주’를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당으로 만들기 위해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당대표가 된다면 그 누구보다도 야권 연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제 자신이 한 축이 되어서 직접 연대를 추진하겠다”며 더민주를 야권 대개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당이 단일한 세력으로 획일화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더민주의 당대표는 유력한 대선 후보의 호위무사가 아니라, 대선후보 경선의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든든한 야권 연대를 구축하는 세심한 건축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서 박근혜 정권과 보수우익 세력의 재집권 전략을 좌절시키고 19대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원내대표를 하면서 박근혜 정권의 집요한 공세를 꺽었다. 필리버스터를 실시해서 야당의 존재감과 야당 정치인의 가치를 국민 여러분께 각인시켰다”면서 “범 야권 세력이 4.13 총선 승리의 결과 12년 만에 ‘제1당’, 16년 만에 ‘여소야대’의 성과를 올리는 데 나름의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거운동에서 △고비용 선거 운동 △대규모 선거대책본부 △네거티브 캠페인을 벌이지 않는 ‘3무(三無)’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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