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되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수장들의 교체가 모두 완료됐다. 윤석열 정부 이후 신한금융·NH농협금융·BNK금융지주에 이어 네 번째 회장 교체다. 애초 연임이 유력하던 인사들이 모조리 바뀌면서 금융권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設)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우리금융 회장 선임을 둘러싼...
이날 면접을 진행한 차기 회장 후보 4인은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내부인사 2명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외부인사 2명이다.
임추위는 3일 추가면접을 진행하고, 이르면 이날 최종 후보 1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금융 차기 후보로는 사실상 이 행장과 임 전 위원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이 될 차기 수장 자리를 놓고 사실상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2파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 행장은 손 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후 내부 결집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임 전 위원장은 관료 출신으로 NH농협금융 회장까지 거쳐 우리금융의 혼란한 상황을 정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사측에서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해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노조에서 법률적 근거를 갖고...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면서 대출금리 인하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출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에 어느 정도 재량이 있다"며 "은행들이 작년에 순이자이익 등 여력이 있으므로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출금리 인하를)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18일 열린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서도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8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신용도가 개선된 차주가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금리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달라"며 "특히 은행의 금리인하 수용 여부가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소송 등 법률적 이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할 문제"라며 "같은 결정을 내리더라도 (행정소송) 이해관계가 독립된 차기 우리금융 회장이 소송하는 게 공정해 보이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원장은 "이전에는 (손태승 회장) 연임 여부와 관련해 소송 여부가 결부돼서 논의된 것 같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회에서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부당권유 등)'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를 가한 데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용퇴를 종용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그 정도 사고(라임펀드 사태)가 났는데도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지 이야기는 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데 대해 굉장히...
한편, 금융당국은 여전히 은행들의 영업시간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들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에도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이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 노사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영업시간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기자들에게 "은행들이 작년에 순이자 이익 등 여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큰 점에서 살펴봐 달라"며 "기준금리 25bp(1bp=0.01%p) 인상 이후 코픽스 고시가 곧 될 것이고, 2∼3월로 이어지면서 추세상 관리가 가능한 흐름이기 때문에 은행에 더 큰 부담을 지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은행이 작년 순이자이익 등 규모에서 여력이 있기에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기업의 부담이 큰 점을 개별 은행들이 살펴봐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주담대,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등 방식으로 금리를 사실상 최대 0.9%p, 1.55%p씩 내렸다. NH농협은행도 20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
아마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급한 내용이다. 대체 코픽스가 무엇이길래 예금 금리 인하가 대출 금리 인하로 전달되는 것일까?
은행은 고객들로부터 받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에서는 가산금리 조정에 어느 정도 재량이 있다"며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개별은행들이 여력이 있다면 살펴봐 달라"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은행권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와 금리산정체계의 합리성·투명성 제고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진행된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하강 우려도 커져 서민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그간 충실한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우리...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올 한해도 금융시장·거시경제 불안요인, 취약계층 금융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한 금융지원에 전 금융권과 정부가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올해도 시장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일시적인 자금시장 불안이 있었지만 관계부처와 금융당국, 금융권이 유기적으로 소통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일 "대내외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긴축적 통화정책 영향이 시차를 두고 현실화되면서 실물경제가 더욱 위축될...
오래된 인사,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인사, 과거 다른 어떤 금융기관에서 여러 문제로 논란이 된 인사가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됐다면 사외이사들이 알아서 적절히 걸러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언급한 발언이다. 이 원장은 기자들에게 이 같은 발언을 하면서도 "저희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