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칼날이 자신들을 향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일까.
최근 이 원장의 은행권 방문에 맞춰 은행들이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선물보따리를 풀고 있다. 선물보따리를 풀자 혜택을 받는 금융소비자들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제서야 이런 혜택을 내놓는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진작에 지금과 같은 선물보따리를 내놨으면 정부도 금융당국도...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재무건전성 외에도 여러 리스크 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고객이익을 우선하는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날 세미나는 '이데올로기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부동산과 경제 관련 전문 교수, 일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회원과 일반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경제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 대응전략'이라는...
이재연 서금원장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대금리 지급 등 더 좋은 조건으로 미소드림적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저소득·취약계층이 미소드림적금을 통해 꼭 필요한 목돈을 마련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종전보다 492만 원 줄어든 18억6238만 원으로 신고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의 재산은 총 18억6238만 원이다. 492만 원이 줄었는데, 이는 채무를 일부 상환한 탓이다.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19억8000만 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금융사를 겨냥해 ‘이자장사’를 꼬집으며 금융당국을 향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이후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들의 성과급은 물론 지배구조까지 손을 대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은 은행권을 넘어 전 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보험, 카드사에 대해서도 지나친 성과급과 배당을 문제 삼으며...
운영 중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기초 금융생활 위크북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이번 경기도, 경기복지재단과 MOU 체결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민 한양대 교수와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이 발제를 맡고, 전주용 동국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이 토론을 나눴다.
이창민 교수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문제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실무적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7일 판교 테크노밸리 카카오뱅크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 촉진과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은행의) 최초 인가 시 신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에 대한 신용 공급이라는 취지로 봤을 때 우리가 지켜봐야 할 정책적 지향점은 명백하다"면서도 "다만 논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근거를...
이번 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의 수장이 검찰 특수부 출신이자 ‘윤석열 사단 막내’로 불리는 이복현 원장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주문 이후 발 빠르게 진행되는 이 원장의 금융 개혁의 칼날이 어떻게 휘둘러질지 금융권은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전체 검사를 602회, 정기검사를 29회로 늘리기로 했다. 전체 검사와 정기검사는 작년보다 각각 5.2%, 11.5% 늘어난...
금감원, 은행 완전 경쟁체제 위해 제4인터넷은행 도입 검토네이버·키움그룹, 제4인터넷은행 도전 가능성 높게 거론"시중은행 판 흔들 것" vs "규모 차이 커 경쟁 어려워" 팽팽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과점 폐해를 지적하며 완전 경쟁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기자들에게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1월)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그달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를 빠르게 반영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도 자금조달비용이 줄어 더 적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임원회의에서 언급한 은행의 완전 경쟁체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책당국에서 진입 문제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리테일쪽은 더 경쟁적일 필요가 있고, 기업금융쪽은 더 전문적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은행권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경제 어려움을...
이복현 금감원장도 이날 임원회의에서 은행권의 손실 흡수 능력 확충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결산 검사 등을 통해 대손충당금, 자본 여력 등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토록 유도해 향후 위기 상황에서도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장, 내부 임원회의 주관은행 공적기능 강조 "적극 감독"尹 대손충당금 언급 의식한 듯이익 늘면 손실흡수력 확충해야금융위도 "금융사 내부통제 TF"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역대급 실적에 따른 ‘돈 잔치’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은행 성과급 보수 체계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당국에 은행 성과급 체계 개선을 주문한...
이자 장사로 성과급과 퇴직금에 나섰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일부 고위 임원 성과급이 최소 수억 원 이상 된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결국, 은행들이 앞장서 상생 금융 자금과 충당금 확충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은행권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 PF와 건설사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PF 사업리스크와 건설사 유동성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존에 금융권역별로 구분·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개별 사업장 단위로 개편해 PF 사업장별 사업형태와 진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일 은행의 공적인 기능을 강조하며 배당확대에 제동을 걸었지만 KB금융은 주주들의 환원 압박에 결국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41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전년 4조4096억 원보다도 0.1% 많은 규모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올해부터 이사회와 연 1회 면담운영상황 점검…금융현안 논의도금융사들 "경영 독립성 해칠 우려"전문가 "관치 아닌 감독으로 봐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올해 금감원 핵심 업무계획으로 금융사의 지배구조 관리체계 강화를 꺼내든 것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금융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