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흉기 피습' 사건으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의 이번 주 중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 피습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피해자가 돼 보니 느낀 게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김한규 의원에 대해선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이재명 대표 피습·콜로라도 대법원 총격 등새해부터 정치 관련 폭력 사태 잇따라미국인 4분의 1 “국가 구하기 위해 폭력 필요할 수도”기업들 “정치적 양극화, 생성 AI 이어 최대 위험 요소”
올해 주요 40개국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예정된 ‘슈퍼 선거의 해’를 맞이해 극단주의가 가열되고 정치적 동기를 지닌 폭력 위협이 심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당시 입었던 와이셔츠가 병원의 의료폐기물을 담는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이 대표가 입었던 피 묻은 셔츠를 부산대병원이 아닌 4일 진주에 있는 의료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틀 뒤였다.
경찰은 사건 수사 초기 피의자 김모(67) 씨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67)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일찌감치 김 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나서면서 경찰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NYT는 3일(현지시간) 보도한 ‘야당 지도자에 대한 흉기 공격이 양극화된 한국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67)씨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 A씨가 풀려났다.
9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A씨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고령인데다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 관련자 진술 등으로 혐의가 충분한 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담당하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의를 밝혔다.
8일 S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재판장인 강규태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0기)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해당 재판부는 2022년 9월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 심리를 맡고 있었다.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대장동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범행을 도운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8일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충남에서 이른바 김씨의 변명문을 발송해주기로 사전에 약속했던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충남 아산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문서 소지 여부, 실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김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9일 결정된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는 충분한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피의자의...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5일 오후 4시 49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상황실로 연락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해당 공중전화 일대 CCTV 등을 추적해 발신인 A 씨를 당일 오후 8시쯤 집에서 긴급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9분경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를 이용해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한다”라고 예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결과 발신인 A씨를 당일 오후 8시쯤 집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에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치안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6) 씨가 범행 전 일명 '변명문'을 작성해 미리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제출한 8쪽짜리 ‘변명문’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4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2일 부산 가덕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 김모씨(67)에 대한 당적 논란이 가중되다 한풀 꺾인 모양새다.
사건 직후 김씨가 진영 논리와 혐오 정치 영향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과 동시에 그가 보유한 당적에 따라 각 당 유불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여야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듯 했으나, 확대해석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4일 정치권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둘러싸고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라면서 “그럼에도 각종 음모론을 유포하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이...
경찰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6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협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2일) 오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이 대표의 지지자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일정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습격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에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요. 기자들과 문답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김 모(67) 씨로부터 흉기로 목 왼쪽 부위를 공격당했습니다.이 대표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지만, 의식을 잃지 않았는데요.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2일) 테러를 당해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는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하자...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데 대해 "어제(2일) 테러를 당하셨다"고 표현한 뒤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정말 하나 된 마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모 정당의 당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5시간 만에 범인 김모(67) 씨에 대한 1차 조사 내용을 브리핑했다.
경찰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범인은 충남에 거주하는 57년생 김 씨”라며 “(김씨가) 부산에 언제 왔는지는 수사...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단순 묻지마 테러는 아닌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YTN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 출연해 “그전에도 한번 공격을 할 뻔한 어떤 계획적인 목적의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의도에 대해서 어떤 목적으로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됐는지 경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피해자 이재명 대표를...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오늘 오전 부산을 방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특히, 정치인에 대한 물리적 공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