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이 후보는“‘이재명 게이트’란 말이 있느냐.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하겠나”라며 “이제와서 이런 거짓말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적정 국채 발행 규모를 두고 충돌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까지 빗대며 “공무원이 뇌물을 받아먹으면 국민 주머니에서 공무원 주머니로 가는 것이고, 성남시 대장동 주민 재산이 강제 수용당해서...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그 말씀을 하시니 이것을 준비했는데 안 보이려다가 꼭 보여드려야겠다”며 ‘화천대유 관계자 녹취록’이라고 적힌 패널을 꺼내들었다. 이 패널에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가 언급된 녹취록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김만배 씨가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라고 하자, 상대방은...
그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데 대해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던 사람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후보의 삶과 행태도 동의하기 어렵거니와 민주당도 더 이상 우리가 알던 그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진영의 내노라는...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막았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실수령 25억 원)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곽 전 의원은 2016년...
달라”며 “이재명 선대위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면서도 공세적으로 여러 근거 없는 의혹들에 강력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 관련,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장동의 그 분이 현직 대법관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이 후보가 대장동 비리와 아무 관련 없다는 게 명백해진다”며 자신이 제보 받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
이날 심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는 가장 측근이라고 전문성도 없는 유동규 씨 성남도시개발공사 직무대행 맡겨서 민간 투기 세력하고 한 몸이 돼서 돈 받아먹고, 성남시의 공적 권한을 갖다 바치고 그래서 천문학적인 민간 특혜 이익을 부여한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최고위층들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해야...
윤석열, 영남권 방문 이틀째 "대장동 썩은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일 현 정권을 겨냥해 "50년 전 철 지난 좌파 혁명이론을 공유하는 사람들, 소위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영남권 방문 이틀째인 이날 울산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 유지가...
한겨레는 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 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 자 녹취록에선...
특히 이날 찾은 현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치적 ‘홈그라운드’인 경기도와 성남 등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윤 후보는 이날 현장 연설에서 이 후보의 여러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라는 것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다”라며 “정치에 발 들여보지 않은 제가 이 자리에 서...
'이재명 약점'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 동력 잃어
검찰 수사 착수의 계기이자 핵심 의혹 중 하나인 ‘특혜’에 대한 부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의혹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확정수익만을 분배하도록 하면서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막대한 이익을 얻도록 분배 구조가 짜여졌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주요...
이날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역에서 유세에 나선 윤 후보는 "대장동의 썩은 냄새가 김천까지 진동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낸 민주당은 도대체 이게 정당이 맞냐"며 "이게 민주당이 맞는가. 당명에서 '민주' 자를 떼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윤...
윤 후보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첫 유세부터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을 주장한 윤 후보는 전날 수도권 유세 중에는 '파시스트', '전체주의', '암 걸려 헤어나오지 못한다' 등 거친 단어를 사용해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도 윤 후보는 "국민의힘은 벌써 국민으로부터 여러 차례...
경기도 안성부터 시작해 용인, 분당을 거쳐 잠실, 서초로 이어진 유세 내내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판한 윤 후보는 종로 유세에서도 강도 높은 메시지를 냈다.
그는 "기득권은 민주당과 유착세력이 기득권자"라며 "여러분이 기득권자고 국민의힘이 기득권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윤 후보는 또 "철 지난 좌익 혁명이론에 빠진 사람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상식과 애국심을 가진 민주당 정치인이 기를 못 편다"며 "대장동 사건을 만든 사람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정당"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도 제대로 서야 한다"며 "이제 더 늦추지 말고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초 유세에는...
안성에선 민주당 공약 두고 "믿지 말라"용인 찾아 "與, 암 걸려 헤어나오지 못해"가는 곳마다 대장동 의혹 제기하며 비판尹, 지지율 40%대로…李 31%로 9%P 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해 대장동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지지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용인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후보를 향해선 경쟁 상대도 안 된다고 비꼬았고, 민주당에 대해선 "그대로 놔두면 암에 걸려 제대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역동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안성을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내놓은 공약을 믿지 말라며 국민을 속이는 전문가들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적폐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정면 공격했고, 대장동 의혹도을 집중 제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 중앙시장을 찾아...
윤 후보는 "상대 정당의 후보를 인신공격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면서도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했다.
그는 "국가의 미래에 관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건 마타도어도 아니고 네거티브도 아니다"라며 "3억5000만원을 부은 사람이 8500억 원, 1조 원 가까이 가져가면 그게 부정부패 아니고 무엇이겠나...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2014년 6월 26일 김만배 등이 대화한 녹취록에 '검찰한테 들으니 청와대와 박근혜가 이재명을 잡으려고 한다. 혹시 조사하다가 우리가 다치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이재명에게 돈을 주길 했느냐 뭘 했느냐. 이재명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내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부패나 부정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3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변화됐다"고 진단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 윤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해서 하락세에 있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