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표는 북한의 우방이자 6자회담 당사국인 러시아 측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성 김 대표는 노 본부장과 오찬을 하고, 이인영장관 등 통일부 고위당국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일부터 이 대표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며칠간 통일부 폐지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설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 대표가 11일 이 장관이 통일부 직원들에게 여성의날에 꽃을 나눠준 것을 “모두 국민의 세금”이라고 문제 삼자 이 장관은 “이 대표 젠더 감수성은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젠더 감수성을 운운하기 전에 인권 감수성을...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향한 비판을 연일 이어가는 상황이다.
앞서 이 대표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일부는 항상 가장 약하고 가장 힘없다"라며 "여가부 아니면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라는 부처를 둔다고 젠더 갈등이 해소되지...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통일부 폐지론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반발하자 “이 장관이 필요한 부처라고 생각하신다면 필요한 부처에서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있는 거고 장관 바꿔야 된다”고 맞받았다.
앞서 이 장관은 전날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국민의힘 당론인지 묻고 싶다”며 “그렇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발했다.
이...
제기하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부처가 17~18개 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좀 많다”며 “복지부 등 업무 조정은 물론 여가부나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통일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게 아니라 외교와 통일 업무가 분리된 게 비효율일 수...
19일 한국에 입국한 김 대표는 21일 오전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한미일 북핵수석 협의에 참석한데 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면담을 갖고 "바이든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한 한미 양국의 접근과 관련해 상당히 훌륭하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대면협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성 김 대표는 22일 오전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한미간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 협의를 하고 오후에는 학계 및 시민사회 인사들을 만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중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 정부 고위 당국자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17일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 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대응하며 조선반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식량난 협력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조건 없는 연락 채널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회가 되고 북의 의사가 분명하다면 식량과 관련해 협력하는 문제에 대해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오후 MBN 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최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실제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6월 말 방미 일정 또한 남북경색으로 잠정보류됐다. 북한이 한국의 대화 촉구에도 무응답을 보여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북한이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날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대화를 완전 단절한 바 있다.
송영길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이 6·15...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남북이 이정표를 잊지 않는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2021 민화협 통일정책포럼' 축사에서 "남북관계가 잠시 멈춰 서 있는 이 순간도 8천만 겨레와 함께한 지난 합의를 남북이 가야 할...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상호 전 서울시장 후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는 32살, 송 대표와는 22살 차이다. 세대교체는 정치권 물갈이의 동의어라는 점에서 도덕성 우위라는 자산을 잃고 기득권층화 된 86세대는 기로에 서게 됐다. 조국사태를 겪으며 불공정과 내로남불의 표적이 된 만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6월을 북한이 대화를 놓치면 안되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북한도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면밀히 리뷰하면서 대화의 시기와 방식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본다. 박지원 국정원장도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소통이 이뤄졌다”고 언급하였다. 사안별로 공격성 평가를 하겠지만 “미국과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대북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 협력에...
6일에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이 장관은 이날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우리 정부는 최대한 유연하게 (한미훈련 관련) 정책적 조율 과정을 가져야 한다”며 “한미훈련이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추가로 고조시키는 형태로 작용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일본 도쿄올림픽, 북미대화 재개 등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일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의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금강산 개별관광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 회장 및 현대그룹 간부들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는 ‘평양공동선언’...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대화 재개 여건 충분히 형성”교착상태 한반도 정세에 아쉬움 표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북한을 향해 내적고심을 마무리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청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남북, 또는 북미 간에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형성됐다”며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