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이사회 의장 자리를 모두 이들 사외이사에게 양보했다. 이팔성 전 회장을 포함해 과거 지주사 회장들은 지주와 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게 지배구조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순우 회장 역시 취임사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조직과 인력, 예산 등을 영업 현장에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이나 증권이 보유한 고객정보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연계영업과 신규영업 기회를 창출하고, 그룹내 복합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너지창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광주은행 행추위는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지주사 사외이사 2명, 외부전문가 2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1명, 광주은행 사외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은 오는 18일 이사회에서 광주은행 행추위에 참여할 사외이사 2명을 뽑는다. 이후 19일 광주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행추위 참여 사외이사 1명을 선정하고 바로 행추위 구성을 완료한다....
우리은행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과 동시에 경영성과 및 영업실적을 최우선으로 반영, 민영화를 앞둔 시점에서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행장과 상무 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이용권 중소기업고객본부장(전 주택금융사업단장), 유구현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전 마케팅지원단장),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전 단장)...
앞서 오전 9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순우 신임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우리은행장을 역임하며 은행뿐 아니라 금융분야에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의 지속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사했다. 1999년 한빛증권 사장, 2002년...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검약’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관용차·사무실·직원회식 등 곳곳에서 이 회장의 ‘탈격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 우리금융 민영화를 앞두고 ‘내핍경영’에 솔선수범하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룹의...
이순우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
우리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계열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나 그룹의 민영화와 산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2013년 6월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리처드힐 SC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이순우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을 합리적·효율적으로 개편해 오랜 숙원 사업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은 공식 취임 직후 우리금융 부사장 4명을 포함한 우리금융 전 임원 18명에 대한 본격적인 인사를 실시한다....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2013년 6월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리처드힐 SC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2013년 6월 금융협의회’에서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