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서울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2015년 10월 상가를 비운 뒤 지난해 사업자 공개입찰을 통해 지난 1년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이후 최종 안전검사를 통과해 다시 손님을 맞게 됐다.
1985년 처음 문을 연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꽃시장과 의류 전문점...
우리나라 근로자 연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35개국(평균 1770시간) 가운데 두 번째로 길다. 이렇게 장시간 일하면서도 오히려 시간당 노동 생산성(31.6달러)은 OECD 최하위권이다. '직장인 3명 중 1명 과로사 위험'(대한만성피로학회, 2016),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 하루 6분' 같은 지표들은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그야말로 '과로사회' 대한민국의...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전동차 고장 사고 당시 차내 대기하라는 방송이 나와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메트로는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23일 해명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하고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전동차 내에서...
“올해는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입니다. '1동-1명소 사업', 도시재생 등 5년간 이끌어 온 일들이 8부 능선을 넘어 완성단계에 가까워지도록 끝까지 몰두하겠습니다.”
최창식 서울시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역점 사업 완성을 위해 쉼없는 한 해를 보낼 것을 다짐했다. 민선 6기 마지막 해인 내년을 앞두고 올해 ‘완전한 성과’를...
서울시가 만39세 이하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 2.0% 이자를 이차보전하는 청년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신청자 접수를 23일부터 시행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중 임차보증금 2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다.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금의 연 2%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은 2년...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우왕좌왕할 당시 “기다리라”는 전동차 안내방송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칫 질식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적절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서울메트로의 초동대응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의 시간과 삶의 질'을 주제로 한 포럼 발표자료 모음집인 '도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은 '도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서울의 24시간을 해부하다', '시간의 정치가 필요한 시간', '엄마의 시간은 어디에, 돌봄노동' 등 6부로 이뤄졌다.
1장 '도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사회적...
서울시가 도심권의 대표적인 한옥주거지인 종로구 북촌 일대(약 113만㎡)의 지구단위계획 이후의 사회적ㆍ물리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한다. 600년 전통주거지로서의 역사적 품격과 지역정체성 유지를 관광버스 통행과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등 입점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북촌 일대 약 113만㎡ 지역의...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10곳 가운데 3곳은 벽지가 벗겨지거나 마감재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작년 6∼11월 소규모 어린이집 20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환경호르몬 등 환경안전진단 및 환경컨설팅 용역'을 맡긴 결과, 환경이 취약한 어린이집이 88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진단은...
서울시가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1호를 최초 임대료 월 12만~38만 원(1인 가구 기준)으로 공급한다. 4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민간임대주택 763세대가 대상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총 1086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월임대료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국장은 "시가 직접...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서울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19일 체결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 및 영등포 일대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서울 홍익대 인근 홍익어린이공원이 올 연말이면 문화 관광 공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서교동 359번지 홍익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익어린이공원은 상업·공연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들의 이용은 저조한 반면 청소년·성인들의 거리공연...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마음이 급한 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연말까지 관리처분 계획을 관할 구청에 내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와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에 파란불이 켜졌지만, 서초구 반포1·2·4주구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가 낱낱이 밝혀지면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우리 회사에도 최순실이 산다’ 등 국민의 머릿속엔 온통 최순실인 것 같다. 비선이든 아니든 권력·지위를 악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고,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일을 펼치는 모든 이들이 바로 ‘최순실’과 같기 때문이다.
서울시도 소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유명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입점하여 관할관청에 영업신고없이 기업형으로 운영중인 네일전문 미용업소 17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 매장에서 미용사 면허없이 미용시술에 종사하는 무면허(무자격) 네일미용사 15명을 포함해 네일전문미용업소 운영법인 및 대표자 등 총 23명을 형사입건했다.
현행법은 미용사 면허를 받은...
서울시는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25개구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하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그간 미세먼지가 축적되었으며,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수준까지 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카카오톡 ID를 통해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답변을 해주는 판매자를 믿고 설 귀성길 가져갈 가족선물을 구입했다. 현금을 입금하고 송장번호까지 받았으나, 설 연휴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고 하루가 지난 후 판매자와의 연락이 두절됐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상품권, KTX승차권 등에 대한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금 입금 후 연락이...
서울시가 예산 1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32만개를 만든다. 이는 일자리관련 역대 최대 예산 규모며, 창출 일자리수도 최대다. 지난해보다 신규 일자리는 4만 개 늘리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에게 특화된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 서울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1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가 지난 한 해 총 52만8247건을 출동해 34만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출동 횟수를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1447건이며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1건이다. 이송 횟수는 하루 941건으로 92초마다 1명꼴이다.
1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은 전년보다 4.3% 늘었다. 이송 환자 역시 2.4% 증가했다....
서울시와 환경부·기상청이 올해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한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강도 높은 초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운영하고, 환경부와 기상청은 황사·미세먼지 통합특보체계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환경부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 이번 비상조치는 지난 6월 환경부가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