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회장의 부재 당시 그룹 전면에 나서 경영을 주도했던 이미경 전 부회장의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 전 부회장은 1995년 드림웍스 투자로 문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20년간 CJ의 영화와 방송, 음악, 극장 등 문화 관련 사업을 총괄했다. 그러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압력으로 2014년 경영 전면에서 모습을 갖췄다. 이...
19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한 ‘꽃뜰 이미경 100세 특별전’의 주제는 ‘뜨락에 매화 백 송이 피었구나’. 한글서예에 평생을 바친 이미경(李美卿) 선생의 미공개작 70점과 서예인들의 축필 30점 등 100점을 30일까지 전시하는 큰 행사다. 21일엔 ‘꽃뜰 이미경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도 열렸다.
1918년생인 꽃뜰은 1939년 이화여전 음악과를...
당시 재계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 검찰' 공정위를 동원해 CJ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퇴진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박근혜(65) 전 대통령도 조 전 비서관에게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밖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사실과 공무원 부당인사 지시 △민간 금융사 인사청탁 △현대차에 최 씨의 지인 회사 11억 원대 납품계약과 ‘플레이 그라운드’ 71억 원대 광고 발주 강요 △포스코그룹 펜싱팀 창단 강요 △그랜드코리아레저 장애인 펜싱팀 창단, 더블루케이와의 용역계약 체결 관여 △청와대 문건 유출 △CJ 이미경...
당에선 현 국회의장인 정세균계로 분류돼왔으나, 꾸준히 중도개혁 노선의 목소리를 내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중국통’으로도 꼽힌다.
한편 문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상곤 전 당 혁신위원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진표 의원, 이미경 전 의원 등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의원의 합류로 현재까지 5명이 됐다.
문 전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 전 위원장이 내정된 데 이어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진표 의원, 이미경 전 의원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과 각급 본부장 인선은 총괄본부장이 후보와 협의한 뒤 확정되는 대로 계속 발표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손보기 위해 민정수석실을 통해 공정위에 무리하게 외압을 행사한 것이 아닌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특검은 공정위에 2014년 CJ 불공정 사건에 관한 자료 일체를 요구했고 공정위는 심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공정위는 자사 계열사가 만든 영화를 밀어준 CJ...
2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조승구 이미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 이미경은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사 얼굴이나표정 같은 거에서 '이건 암이구나'를 느꼈다. 짐싸서 들어오라고, 당장 짐 싸서 들어오라고. 하시는데 '암이구나 진짜' 짐싸서 그날로 병원에 들어갔다"고 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해 1000만 관객이 본 영화 ‘변호인’에 투자했다는 이유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강제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문화체육부 김종덕 전 장관과 정관주 전 차관이 구속됐다. 조윤선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문화 융성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에서 행해진...
유통업계에서도 대기업군에 속하는 삼성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등은 3세 경영 체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민정 씨가 3세 경영에 나선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최 씨 측이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을 챙길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CJ그룹 이미경(58) 부회장 퇴진압력을 넣었던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각종 조사기록과 증거를 특검팀으로 넘기는 한편, 공소유지에 필요한 인원들로 수사본부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측에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을 챙길 수 있도록 해 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CJ그룹 이미경(58) 부회장 퇴진압력을 넣었던 조원동(69)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재판에 넘겨졌다.
특별검사팀이 이번주 본격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검찰은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검찰은 최 씨와 장 씨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차관에 대해 오는 11일 기소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 역시 장 씨와 함께 일괄 기소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속만료일까지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CJ 이미경 부회장의 사퇴를 압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진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미경 전 부회장의 퇴진압력 의혹에 대해 “조원동 전 수석을 직접 만났다”면서 “조 전 수석이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 전 수석은 이를 대통령의 뜻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해 퇴진 압력을 받았음을 증언했다. 주 전 대표는 “처음...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사실을 직접 증언했다.
손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조 수석이)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6일 CJ그룹 이미경 전 부회장이 퇴진 압박을 받은 원인이 정치풍자 프로그램인 ‘여의도 텔레토비’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CJ 손경식 회장에게 “이 전 부회장에게 청와대가 물러나라고 압박한 이유를 들었느냐”면서 “박 대통령을 풍자한 여의도 텔레토비 때문에 눈 밖에...
손경식 CJ 회장이 조원동 전 경제수석으로부터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CJ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참석해 "조 수석으로부터 직접 만나서 그룹에 있는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음 좋겠다"며...